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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도 ‘수트라이커 골’ 터질까…홍명보·이정수·김영권처럼
동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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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통합 요약
2026년 북중미에서 개최된 월드컵이 개막했다. 지난 대회 우승국 아르헨티나는 메시를 주장으로 조별리그 첫 경기인 알제리전에 나섰으며, 39세의 메시는 월드컵 역사상 6번 연속 출전과 국가대표팀 200번째 경기라는 기록을 동시에 달성했다. 한편 대회 개막 이후 남미의 여러 축구팀들이 예상을 벗어난 부진을 보이고 있다.
1994 미국 월드컵의 홍명보, 2010 남아공 월드컵의 이정수, 2018 러시아·2022 카타르 월드컵의 김영권처럼 이번 2026 북중미 월드컵에서도 ‘수트라이커(수비수+스트라이커)’의 골이 터질까.축구에서 골은 주로 공격수의 몫이지만, 전유물은 아니다.
특히 월드컵과 같은 큰 무대에선 공격수들이 전담 마크에 시달리는 사이 수비수가 갑자기 나타나 득점, 강렬한 인상을 남기는 경우도 잦다.한국 축구도 월드컵에서 ‘수트라이커’ 계보가 있다.
1994 미국 월드컵에선 ‘영원한 리베로’ 홍명보가 스페인전과 미국전에서 골을 기록, 수비수임에도 두 골을 책임졌다.지금은 잘 쓰지 않는 ‘스위퍼’ 역할을 맡았던 홍명보는 필요에 따라 수비 라인을 지키지 않고 공격에 가담하는 게 장점이었는데, 두 차례 강력한 중거리포로 한국 축구의 막힌 혈을 뚫었다.2010 남아공 월드컵에선 센터백 이정수가 역시 두 골을 터뜨렸다.
이정수는 그리스와의 첫 경기 세트피스 기회에서 공격에 가담했다가 오른발로 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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