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남국 "형이 대신 미안하다…조국 '노' 발언 매우 부적절"
ONP 요약
지난 6월 선거 때 야당의 정이한 후보가 맞은 음료를 자신이 던진 것처럼 꾸민 것으로 드러났고, 또한 여당의 박형준 후보 측이 정이한을 만나 직책을 주겠다는 제안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때문에 여당과 야당이 싸우고 있을 뿐 아니라 여당 내부에서도 리더십 문제를 두고 다투고 있다.
진보 성향: 여당의 정치 공작 — 박형준 측이 정이한에게 접근해 단일화를 제안하는 정략적 행동으로 비판하고, 검찰 수사권 유지 저항으로 개혁을 거부하는 여당을 평가.
중도 성향: 정치권 혼란의 심화 — 음료 자작극, 단일화 접촉, 여야 정책 대립, 여당 리더십 논쟁 등 선거 전후 정치권의 다층적 변화를 객관적으로 보도.
보수 성향: 보수 재건의 계기 — 국민의힘 리더십 재정리와 한동훈의 무소속 당선을 통해 보수 진영의 재건 동력이 마련되는 상황으로 평가.
[서울=뉴시스]서이현 인턴 기자 = 김남국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조국 전 조국혁신당 대표의 '노' 발언 논란을 두고 "매우 부적절했다"며 청년들에게 대신 사과했다.
김 의원은 14일 YTN라디오 '장성철의 뉴스명당'에 출연해 직접 입장을 냈다. 그는 과거 조국 사태 당시 "조국 교수님 사진을 머리맡에 두고 기도하면서 잔다"고 말할 정도로 조 전 대표를 적극 지지했던 인물이다.
앞서 조 전 대표는 아이돌그룹 리센느 멤버 원이가 '무섭노'라는 표현을 쓴 것을 두고 "노는 일베식 표현"이라는 취지의 메시지를 냈다. 이 발언이 논란이 되자 김 의원이 직접 유감을 표했다.
김 의원은 라디오에서 "매우 부적절했다"고 잘라 말했다. 이어 "그 메시지 때문에 지역의 20대 청년들로부터 많은 연락을 받았다"고 전했다. "민주당을 지지하다가도 이런 메시지 때문에 청년층이 이탈할 수 있다는 우려를 전해 들었다"고도 했다.
그는 지역구인 경기 안산갑에서 가깝게 지내는 20대 후배들을 언급하며 "'이런 메시지 때문에 2030 청년들이 민주당을 떠날 수 있다', '정치인들은 이런 메시지와 발언에 조심해야 한다'고 엄청 연락해 오더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제가 그 친구들한테 '형이 대신 미안하다, 조심하겠다'고 이야기했다"고 밝혔다. "정치인들은 발언과 메시지에 신중해야 한다"는 말도 덧붙였다.
한편 김 의원은 민주당과 조국혁신당의 합당 가능성에 대해서는 긍정적인 입장을 내놨다. 그는 "합당 방법과 시기에 대해선 고민이 좀 필요하지만 합당으로 갈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그는 "분열하면 민주당이 다음 총선과 대선에서 굉장한 어려움이 있을 것"이라며 두 정당이 결국 합쳐져야 하는 이유에 대해 설명했다.
다만 합당 추진 과정에서 당내 반대 여론을 충분히 고려해야 한다는 점도 강조했다. "민주당 당원들 중 상당수 반대하는 분들이 있기에 논의를 잘 이끌어 가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합당에 이르는 과정에서 정치인들이 간극을 더 넓히는 쪽으로 가서는 안 된다"며 양측 정치인들의 신중한 언행을 당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ioney0116@newsis.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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