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진보 성향
새벽 7시 30분 급식실 검수대 앞, 15년 차 영양사의 토로
오마이뉴스
조회 0

이 뉴스, 어떠셨어요?
한 번의 탭으로 반응을 남겨요 · 로그인 불필요
학생들에게 매일 제공되는 무상급식은 어떤 과정을 거쳐 조리대 위에 오를까. 그 출발점을 확인하기 위해 23일 오전 7시 30분, 경기도 고양시 지축중학교 식생활관(급식실) 하역장을 찾았다.
학교 급식 식자재 검수는 매일 아침 배송 차량이 도착하는 시간에 맞춰 이루어지며, 학부모 모니터링 위원과 학교 급식 관계자가 동석하여 복수 검수하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 현장은 정해진 매뉴얼에 따라 철저하고 건조하게 돌아가고 있었다.
엄격한 위생 통제와 정량적 검수 과정
급식실 내부는 교차 오염 방지를 위해 외부인의 출입이 엄격히 통제된다. 검수에 참여하는 학부모 모니터링 위원 역시 예외 없이 정해진 위생 복장을 갖춰야 했다.
위생복을 착용하고 손 소독을 거친 후 하역장에 들어서자, 검수 테이블 위에는 '학부모 학교급식 검수기록지'가 놓여 있었다. 해당 기록지에는 조리 종사자가 건강진단증을 비치했는지, 장신구 착용을 금지하는 개인위생 규정을 지켰는지 확인하는 항목부터 납품된 식품의 유통기한과 포장 불량 상태 등을 점검하는 세부 지표가 명시되어 있었다.
오전 7시 40분경, 납품업체의 냉장·냉동 탑차가 하역장에 도착했다.
전체 내용보기 ...
관련 뉴스 제보는 로그인 후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