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勞 1만1220원 vs 使 1만530원… 최저임금 격차 690원으로 좁혀

동아일보
勞 1만1220원 vs 使 1만530원… 최저임금 격차 690원으로 좁혀

ONP 요약

내년 최저임금을 정하는 회의가 열렸는데, 노동자 대표와 회사 대표의 주장이 달랐다. 회의 중 여러 번 협상해서 서로 원하는 금액의 차이를 860원에서 690원까지 줄였는데, 노동자 측은 물가가 비싸니까 시급을 1만1220원으로 올려야 한다고 하고, 회사 측은 회사가 감당할 수 있는 1만530원이 적당하다고 주장하고 있다.

진보 성향: 생계 보호 우선 — 고물가 속에서 저임금 노동자의 실질 생활 수준을 지키려는 정당한 요구

중도 성향: 격차 축소 협상 — 노사 양측이 여러 차례 수정안으로 의견 차이를 점진적으로 좁혀가는 협상 과정

보수 성향: 지불능력 한계 — 기업이 감당 가능한 현실적 수준의 인상을 주장하며 경제적 부담을 강조

노동계와 경영계가 제시한 내년도 최저임금 요구안 격차가 690원까지 좁혀졌다.

앞서 최초 요구안으로 노동계는 올해보다 16.3% 인상된 시간당 1만2000원을, 경영계는 올해와 같은 1만320원을 제시했는데 줄다리기를 통해 이만큼 줄어든 것이다.

최저임금위원회는 9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제13차 전원회의를 열고 내년도 최저임금 논의를 이어갔다.

이날 최저임금 9차 수정안으로 노동계는 시간당 1만1220원을, 경영계는 1만530원을 제시했다.

올해 최저임금과 비교하면 노동계는 8.7% 인상을, 경영계는 2% 인상을 요구한 것이다.

이날 회의에서만 양측은 요구안을 3차례 수정해 제시했다.

이에 따라 양측 격차는 690원으로 좁혀졌다.

고용노동부 장관은 다음 달 5일까지 내년도 최저임금을 고시해야 한다.

행정 절차 등을 고려하면 적어도 이달 중순까지는 내년도 최저임금이 결정돼야 한다.

이 때문에 14일 제14차 전원회의에서 내년도 최저임금이 정해질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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