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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비정규직도 악성 민원 '욕받이'..."보호 매뉴얼 마련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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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비정규직도 악성 민원 '욕받이'..."보호 매뉴얼 마련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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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교원들을 고통에 빠뜨린 악성 민원이 교육 문제로 떠오른 가운데, 학교비정규직 역시 악성 민원에 시달리고 있는 사실을 보여주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교육부와 교육청이 학교비정규직 노동자들이 당하는 악성 민원에 대해서는 별다른 대책을 내놓지 않아, "보호 대책을 빨리 마련하라"라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전국 유초중고 전체 교직원 90여만 명 가운데 40% 가량인 35~40만명 가량이 학교비정규직으로 근무하고 있다.

폭언과 협박당해도 혼자서 견디는 교무실무사, 방과후강사

26일, 전국학교비정규직노동조합(아래 학비노조)에 따르면 학교 교육복지사로 일하는 A씨는 학부모로부터 폭언과 협박을 받았지만 혼자서 불안감을 견딜 수밖에 없었다. 교무실무사로 일하는 B씨는 술 먹은 학부모로부터 1시간에 걸쳐 전화로 협박당했지만 참을 수밖에 없었다.

최근 울산의 영어회화전문강사가 학생에게 폭행과 언어 폭력을 당하고, 방과후강사가 학부모로부터 욕설이 담긴 쪽지를 받는 등 괴롭힘을 당했지만, 교육청은 '법적 보호 대상이 아니다'라는 답변을 보냈을 뿐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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