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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소한 동생이 찾아온 날, 균열이 시작됐다

오마이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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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소한 동생이 찾아온 날, 균열이 시작됐다

쏘아보듯 잔잔한 눈빛으로 개를 훈련하는 이하영. 그녀는 방송에도 출연할 정도로 유명한 훈련사다. '구름 캠프'를 운영하며 별 탈 없이 지내고 있는데, 소설가 남편 윤호는 아이를 낳자고 재촉한다. 그러던 어느 날, 동생 소라가 불쑥 찾아와 일자리를 달라고 한다. 그녀는 살인죄로 교도소에 수감되었다가 출소하자마자 언니를 찾아온 것이었다.

하영은 남편과 캠프 소장에게 상의도 하지 않은 채 소라를 집에 들이고 캠프에 취직시킨다. 아무리 그녀가 집안의 가장이자 캠프의 소유주라고 해도 지나치게 독단적인 처사다. 소라는 자신을 성폭행하려던 남자를 죽였지만, 그 정도가 과했다는 이유로 수감되었다고 한다. 윤호는 그녀의 사연에 호기심을 느낀다. 그즈음 하영은 소라의 방에 몰래카메라를 설치하고 그녀를 지켜보기 시작한다.

캠프에는 또 다른 사건이 벌어진다. 뉴스에서 떠돌아다니지만 주인이 있는 것으로 보이는 맹견이 산책 중이던 견주를 공격하고, 그의 반려견을 물어 죽였다고 보도한다. 하영은 그 개가 자신이 직접 훈련했던 '두부'라는 사실을 알고 누구보다 먼저 포획에 나선다.

하영과 소라, 그리고 그들과 얽힌 사람들의 관계는 어디로 향하게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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