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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년만에 신규원전 부지 선정… ‘전력수요 대비’ 인허가 빨라질듯

동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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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년만에 신규원전 부지 선정… ‘전력수요 대비’ 인허가 빨라질듯

AI 통합 요약

한국수력원자력 부지선정평가위원회가 17일 신규 원전 건설 후보지로 경북 영덕군(대형 원전 2기)과 부산 기장군(소형모듈원자로)을 선정했다. 이는 2002년 신한울 원전 이후 30년 만의 신규 원전 부지 선정으로, 부지 적정성·환경성·건설 적합성·주민 수용성 등 4개 항목을 종합 평가했다. 발전소 건설과 함께 국가 차원의 송전망·교통망 확충 마스터플랜 수립과 지역주민 수용성 확보가 추진 과제로 대두되었다.

중도 성향: 신규 원전 건설의 기술·경제적 기회(K원전 수출 경쟁력 강화, 에너지 공급 확대)와 현실적 과제(송전망 인프라 부족, 주민 수용성 확보)를 균형있게 분석하며, 발전소 건설과 연계한 국가 차원의 통합 마스터플랜 수립을 강조한다.

보수 성향: 에너지 안보 강화와 K원전 글로벌 경쟁력 확보라는 국가 전략적 의미를 부각하며, 원전 기자재 공급망 선진화와 수출 시장 확대라는 산업적 의의를 적극 강조한다.

신규 대형 원전 2기와 소형모듈원자로(SMR) 후보지가 정해지면서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등 늘어나는 전력 수요에 대응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는 기대가 나온다.

신규 원전 건설에는 속도가 붙고 있지만 송전망 확충은 뒤처지면서, 앞으로는 발전소에서 전력을 생산해도 이를 반도체 공장 등으로 보내지 못하는 상황이 벌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이어지고 있다.

신규 원전 건설 계획은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재검토 대상에 올랐다.

제11차 전력수급기본계획에 반영된 대형 원전 2기와 SMR 1기의 건설 필요성 등을 재검토했지만, 올 1월 국민 여론조사와 전력 수요 전망 등을 토대로 기존 계획대로 추진하기로 했다.

AI 데이터센터와 반도체 공장 확대로 전력 소비가 빠르게 늘어나는 상황에서 안정적인 발전소 확보가 필요하다고 판단한 것이다.

대형 원전 후보지로 선정된 경북 영덕은 원전 건설이 한 차례 중단됐던 지역이다.

영덕읍 석리·노물리·매정리와 축산면 경정리 일대는 2012년 천지원전 예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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