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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유럽, 올해 6월 관측 사상 가장 더웠다
오마이뉴스

서유럽이 관측 사상 가장 더운 6월을 맞으며 타는 듯한 폭염을 겪은 사실이 드러났다.
유럽연합(EU)의 기후변화 감시기구인 '코페르니쿠스 기후변화서비스'에 따르면 탄소 오염으로 인해 더욱 심화된 이번 6월의 폭염은 서유럽의 지표면 기온을 1991~2020년 평균보다 3.06도나 끌어올렸다.
올해 6월은 세계적으로 1991~2020년 평균보다 0.56도, 산업화 이전 수준보다 1.39도 더 높았으며, 이로 인해 관측 사상 두 번째로 더운 6월로 기록되었다고 이 기관은 밝혔다. 지구의 해양 온도 역시 과학자들이 관측한 이래 최고치를 기록했다.
코페르니쿠스 기후변화서비스의 기후 과학자 사만다 버지스는 "올해 6월은 기후 변화가 얼마나 심각한지를 여실히 보여주었다. 서유럽은 역대 가장 따뜻한 6월을 기록했고, 전 세계 해양 또한 기록적인 고온 현상을 이어갔다"라며 "점점 더 강렬해지는 폭염, 지속적으로 따뜻한 해수 그리고 유럽을 비롯한 전 세계의 사람, 생태계, 기반 시설에 대한 위험 증가로 이어지고 있다"라고 우려를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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