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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천댐 건설은 청양의 미래를 삼키는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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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천댐 건설은 청양의 미래를 삼키는 일"

AI 통합 요약

경기 파주시 도라전망대로 향하던 45인승 관광버스가 전망대 중간 주차장 근처 도로에서 왼쪽으로 전도되어 탑승객 10명이 다쳤다. 부상자들은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받고 있으며, 경찰은 운전기사 등을 상대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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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천댐' 건설 계획이 발표된 지 2년이 넘게 지났지만, 최종 결정은 여전히 오리무중이다.

일각에서는 홍수 조절과 용수 확보라는 개발의 당위성을 이야기하지만, 지난 15일 만난 지천댐반대대책위원회 김명숙 공동위원장의 목소리는 단호하고 절박했다.

김 공동위원장은 정부가 최종 결정을 내리지 못하고 미루고 있는 현 상황에 대해 "주민들의 강력한 반대 여론과 댐 건설이 가져올 환경적·경제적 실효성에 대한 의문 때문"이라고 진단했다.

국책사업이라는 명분을 내세우지만, 정작 그 안에는 지역 주민들의 구체적인 삶의 궤적이나 생태계 파괴에 대한 대책이 전무하다는 것이다.

김 공동위원장은 대책위가 이토록 절실하게 지천댐 건설을 반대하는 이유는 단순히 감정적인 거부감이 아닌, 주민들의 생존권 및 청양의 미래와 직결된 문제라고 밝혔다.

"지천댐은 청양에 필요한 댐이 아닙니다. 지역에 필요해서 건설하는 것은 모르겠지만 충남에서 물 자급률이 제일 높은 청양에 주민들의 막대한 피해와 지역 발전 저해를 무릅쓰고 댐을 건설할 이유가 없다는 것이 반대 측 주민들의 입장입니다."

지난 지방선거에서 충남도지사와 청양군수가 교체됨에 따라 지역 정치권의 행정 기조에도 변화가 생겼지만, 대책위의 의지는 흔들림이 없었다.

단체장이 누구로 바뀌든 지천댐 건설이 지역에 가져올 재앙이라는 '본질'은 변하지 않는다는 굳은 신념이 있는 까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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