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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9500만원선 등락…중동 긴장 완화에 강보합

뉴시스 속보

[서울=뉴시스]송혜리 기자 = 비트코인이 중동 지역 긴장 완화에 따른 투자심리 개선에 힘입어 27일 9500만원선에서 강보합세를 이어가고 있다.

비트코인은 이날 오전 8시10분 기준 가상자산 거래소 빗썸에서 24시간 전보다 0.85% 오른 9524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글로벌 시황 기준으로는 6만5346달러 선에서 등락 중이다.

주요 알트코인도 동반 강세를 나타냈다. 이더리움은 2.10%, 솔라나는 1.64%, 리플은 0.93% 상승하며 비트코인과 함께 올랐다.

시장에서는 미국과 이란 간 무력 공방이 약 2주 만에 소강 국면에 접어든 점을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있다. 양국이 외교적 물밑 협상을 이어가면서 군사적 충돌이 일단 잦아든 영향이다.

다만 긴장이 완전히 해소된 것은 아니라는 분석도 나온다. 군사적 충돌과 협상이 반복되는 과정에서 양측의 입장 차가 컸던 만큼, 이번 휴지기가 실질적인 휴전이나 종전 협상으로 이어질지는 여전히 불확실하다는 평가다.

국제유가도 안정세를 되찾고 있다. 이란 전쟁 재격화 우려로 배럴당 100달러를 웃돌았던 유가는 다시 90달러대로 내려왔다. 다만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추가 금리 인상 가능성은 여전히 가상자산 시장 주요 변수로 꼽힌다.

가상자산 시황 비교 플랫폼 크라이프라이스에 따르면 이날 비트코인 김치프리미엄은 -0.66%를 나타내고 있다. 김치프리미엄이 마이너스(-)인 상황은 국내에서 거래되는 비트코인 가격이 해외보다 싼 경우를 뜻한다.

가상자산 시장 심리를 나타내는 공포·탐욕 지수는 26점으로 '공포' 단계다. 지수가 0에 가까울수록 시장이 공포 상태로 투자자들이 과매도에 나설 가능성이 높고, 수치가 100에 가까울 경우 시장이 탐욕에 빠져 조정 가능성이 큰 것으로 해석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chewoo@newsis.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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