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진보 성향
전화 받지 않는 숙소 주인, 돌로미티에 도착해 만나 보니...
오마이뉴스

(이전 기사 : 3시간이나 봤는데... 자꾸 돌아보게 되는 미술관 에서 이어집니다.)
피렌체 마지막 날이다. 미술에 무지렁이가 하루 종일 미술관 여행으로 충만해진 감성을 안고 북쪽의 알프스 지역으로 간다. 피렌체에서 돌로미티까지 5시간 정도 걸린다. 아침을 간단히 먹고 숙소를 나와서 미켈란젤로 광장에서 피렌체 전경을 둘러보고 출발했다. 돌로미티 방향 고속도로를 타야 하는데 나가는 곳을 놓쳤다. '그래, 그럴 수 있어'라고 마음을 달래면서 10분 이상을 가서 빠져나 그 위치로 갔다.
분기점에 다시 왔을 때 같은 실수를 반복했다. 어느새 출발한 지 30분이 흘렀다. 운전을 하는 남편도 옆에서 내비게이션을 보는 나도 점점 말이 없어졌다. 에어컨을 최대로 켰는데도 등에서 땀이 났다. 구글맵의 안내가 정확하게 하지 않을 때가 있다. 갈래길에서 왼쪽이나 오른쪽 길로 가라고 해야 하는데 좌회전이라고 하거나. 직진이 아닌것 같은데 직진이라고 한다. 자유여행을 하면서 운전할 때 어느 도로 인지 헷갈릴 때만큼 긴장될 때가 없다. 구글맵은 새초롬한 색시처럼 한 번만 말해주고 조용하다. 3번째 같은 지점에 왔을 때 두 번이나 그 길이 아니었으니까 다른 길로 가보자고 해서 빠져나왔다.
모두가 한 팀
전체 내용보기 ...
이 뉴스, 어떠셨어요?
탭 한 번으로 반응 · 로그인 불필요
관련 뉴스
관련 뉴스 제보는 로그인 후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