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중도 성향
미국인들 자본주의 인식 부정적으로 급전환
뉴시스 속보
[서울=뉴시스] 강영진 기자 = 미 CNN은 23일(현지시각) 미국인들의 절반 가까이가 자본주의에 환멸을 느끼고 있으며 보수 공화당 지지자들조차 빠르게 자본주의에 부정적이 돼가고 있다고 보도했다.
폭스뉴스 최근 여론조사는 자본주의에 대한 긍정적 시각이 큰 폭으로 떨어지고 있음을 보여준다.
자본주의에 대한 시각은 2019년 30%p 긍정 우위(등록 유권자 가운데 호의 57% 대 비호의 27%)에서 오늘날 겨우 4%p 긍정(50% 대 46%)으로 바뀌었다.
이 조사에서는 유권자의 65%가 "시스템이 부유층에 유리하게 조작돼 있다"는 데 동의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트럼프 첫 임기의 56%에서 오른 수치다.
두 데이터에서 가장 눈에 띄는 점은 공화당 지지자들 사이에서 큰 변화가 일어났다는 것이다.
2019년에는 공화당 지지자의 72%가 자본주의를 호의적으로 봤으나 이번 조사에서는 61%로 내려갔다. 자본주의에 대해 "강하게" 긍정적인 시각을 가진 공화당 지지자의 비율도 54%에서 41%로 떨어졌다.
한편 미국 시스템이 부유층에 유리하게 조작돼 있다고 말하는 공화당 지지자의 비율이 2018년 30%에서 오늘날 42%로 올라갔다.
이를 요약하면 자유 시장을 신봉한다고 주장하는 정당인 공화당의 지지자 가운데 자본주의에 대해 강하게 호의적인 시각을 갖고 있는 사람이 절반도 안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공감언론 뉴시스 yjkang1@newsis.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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