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litics
보수 성향
[사설]李 2년차 내각, 지금보다 장관들이 더 많이, 더 잘 보여야
동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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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정부 집권 2년 차가 시작됐다.
첫해가 12·3 비상계엄 사태에 따른 혼란을 수습하고 개혁의 방향타를 잡는 시기였다면 이제부터는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국정 성과로 답해야 한다.
총리와 각료, 청와대 참모 교체만으로 변화가 절로 오지 않는다.
지난 1년간의 국정 성과를 철저히 평가하고 정부 내의 ‘역할과 책임’을 새롭게 정비해야 한다.
집권 첫해는 김민석 국무총리를 포함해 대통령과 호흡이 잘 맞고 인사청문회 부담이 상대적으로 덜한 민주당 현역 의원 9명이 내각에 들어갔다.
이 과정에서 정책을 이끌 장관보다 개혁 방향을 제시하는 대통령과 참모만 보인다는 평가도 나왔다.
이를 보완한 인사도 필요하지만, 보다 중요한 것은 ‘누가 무엇을 맡고 어디까지 책임을 지며 어떤 결과를 내야 할지’다.
2년 차부터는 개인기가 아닌 시스템 중심의 국정이 돼야 한다.
이재명 대통령이 생중계되는 국무회의나 일반에 공개되는 소셜미디어를 통해 정책 디테일을 챙기고 각종 업무를 지시하면서 장관들이 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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