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혁, 제헌절에 올공 집회 참여 "분노한 시민과 함께하는 게 중도 확장"
ONP 요약
1948년에 만들어진 대한민국 헌법을 기념하는 제헌절이 18년 동안 쉬는 날이 아니었다가 올해 다시 쉬는 날이 되었다. 국회에서 이를 기념하는 행사를 열었는데, 야당 지도자들이 일부는 참석하고 일부는 참석하지 않아 의견이 갈렸다.
진보 성향:기념식 외면의 당파성 — 헌법 기념식을 정치 싸움의 연장으로 외면하는 야당의 당파적 선택을 비판.
보수 성향:정당한 정치 저항 — 여당의 부정행위 규명을 위해 국회 보이콧과 시위를 지속하는 야당의 정치적 우선순위 지지.
[서울=뉴시스] 김지훈 기자 =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제헌절인 17일 서울 잠실 올림픽공원 참정권 침해 규탄 개표소 봉쇄 집회에 참여해 "부정선거 재선거" 구호를 외쳤다. 제헌절 경축식에 불참한 데 대해서는 "헌정 질서가 무너지는 모습에 항의하는 의미"라고 했다.
장 대표는 이날 오후 올림픽공원 개표소 봉쇄 집회 현장을 '공식 일정'으로 찾았다. 박준태·주진우·박대출 의원, 김민수·조광한 최고위원 등이 함께 했다. 이와 별개로 안철수 의원은 이날 오전 올림픽공원 집회 현장을 다녀갔다.
장 대표는 집회 참석자들을 향해 확성기를 들고서 "선관위를 개혁하고, 선거제도 개혁을 이뤄내겠다"고 했다. 이어 "오늘 여러분과 함께 '부정선거 재선거', '당일투표 수개표'를 외치겠다"고 했다.
이어 장 대표는 집회 현장에서 진행된 펜앤마이크 유튜브 인터뷰에서 재검표 진행 시점과 관련해 "특검이 활동을 시작하고, 특검에서 충분히 증거 조사가 끝났다고, 재검표를 해도 된다고 할 때 해도 늦지 않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그는 "이미 투표함은 오염돼 있다. 오염되지 않았다는 납득할 만한 검증이 끝난 상태에서 재검표가 이루어져야 한다"라며 "재검표를 서두를 게 아니라 지금은 이 문제를 확실하게 밝혀낼 야당 주도 국민 특검이 우선이다"라고 했다.
이날 제헌절 경축식에 불참하고, 올림픽공원 집회 현장을 찾은 이유에 대해서는 "여당이 폭주하면서 원 구성 협상도 안 됐다. 무슨 낯으로 제헌절 행사를 할 수 있겠나"라며 "헌정질서가 무너지는 모습에 항의하는 의미로, 국회에서 제헌절 행사를 할 게 아니라 참정권과 헌정질서를 회복하기 위해 나온 올림픽공원의 시민들을 봐야해서 제헌절 행사에 참석하지 않고 올림픽 공원으로 왔다"고 했다.
장 대표는 "이재명 정부 들어서고 1년 동안 한 것이라고는 헌법 파괴밖에 없는 것 같다"라며 "국민 다수가 보완수사권이 유지돼야 한다고 그러는데 민주당은 법사위를 일방적으로 가져가더니 보완수사권 폐지까지 밀어붙이고 있지 않나. 거기에다가 국민들은 참정권 박탈 문제와 관련해 야당 주도 국민 특검을 해야 한다는 데 힘을 실어주는데 민주당은 이에 대해 답을 않고 있다"고 했다.
장 대표는 투표용지 부족 사태 관련 장외 행보가 중도 확장에도 도움이 된다고 주장했다. 그는 "많은 국민이 목소리를 내는 방향으로 함께 움직이는 것이 중도 확장"이라며 "올림픽공원에 나와서 이렇게 분노한 시민들과 함께하는 것이 중도 확장이라고 생각한다"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ikime@newsis.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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