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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려 12년 만에 10SV 외인 마무리 나왔다! 日투수로는 LG 오카모토 이후 16년만→키움 아쿼 효과 제대로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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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려 12년 만에 10SV 외인 마무리 나왔다! 日투수로는 LG 오카모토 이후 16년만→키움 아쿼 효과 제대로네

키움 히어로즈의 '아시아 쿼터 대박'이 현실로 다가왔다.

뒷문을 든든하게 지키고 있는 '일본인 수호신' 가나쿠보 유토(27)가 마침내 두 자릿수 세이브 고지를 밟으며 KBO 리그 역사에 자신의 이름을 뚜렷하게 새겼다.

무려 12년 동안 대가 끊겼던 '외국인 투수 데뷔 시즌 두 자릿수 세이브'이자, 일본인 투수 기준으로는 16년 만에 나온 대기록이다.

유토는 13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와의 홈 경기에 팀이 3-1로 앞선 9회말 2사 후 마운드에 올라 경기를 깔끔하게 매조지었다.

이날 키움은 선발 라울 알칸타라의 7이닝 1실점 역투와 5회말 터진 김건희의 동점 솔로포, 그리고 7회말 325일 만에 복귀한 원성준의 극적인 결승 적시타를 묶어 3-1로 리드를 잡고 있었다.

승리가 눈앞에 다가왔던 8회부터 9회 2사까지 박정훈이 아웃카운트 하나만을 남겨두고 허인서에게 좌전 안타를 맞으며 마운드를 내려갔다.

홈런 한 방이면 동점이 되는 상황.

여기서 승리를 완벽하게 책임지기 위해 바통을 이어받은 투수가 바로 유토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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