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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퇴 고민했지만..." 사격 김예지가 다시 총을 잡은 이유는
오마이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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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전 전국체전 출전을 마지막으로 1년 반 동안 공백기를 거쳤던 '명사수' 김예지가 돌아왔다. 1년 7개월 만의 국내 대회 복귀전에서 은메달을 따내며 성공적인 복귀를 알린 김예지는 "은퇴를 고민했다"며 지난 휴식 기간 고민을 털어놓았다.
김예지(충북일반)는 지난 5일 청주에서 열린 '제6회 홍범도장군배 전국사격대회' 출전 선수 기자회견에서 "둘째 아들을 출산한 후 아이들에게 신경을 쓰고 싶어 은퇴를 할 생각이었지만, 사격선수인 남편이 시합하는 것을 보면서 다시금 총을 잡고 싶어졌다"고 복귀 심경을 밝혔다.
2년 전, 2024 파리 올림픽 사격 10m 공기권총에서 은메달을 따내며 세계의 주목을 받았던 김예지는 그해 열린 전국체전을 끝으로 긴 휴식기를 가졌다. 그러던 김예지가 5월 복귀했다. 김예지는 복귀 이후 처음 치른 기업은행장배 10m 공기권총에서 은메달을 획득하며 여전한 저력을 과시했다. 김예지는 "다시 열심히 해서 사격에 대한 관심이 늘어날 수 있도록 해보겠다"며 각오했다.
'복귀' 김예지, "남편 보니 다시 총을 쏘고 싶더라"
이날 열린 기업은행장배 전국사격대회에서 김예지는 다시금 활약을 펼쳤다. 소속팀 없이 복귀한 김예지는 25m 권총에서 7위를 기록한 데 이어 올림픽 메달을 안겼던 10m 공기권총에서는 결선에서 237.6점을 기록해 1위를 기록한 양지인(우리은행)과 2.7점 차이로 은메달을 획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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