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타냐후 "이란이 핵프로그램 중단해야 한다고 인식했을 때 전쟁 종식"
[서울=뉴시스] 김예진 기자 =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26일(현지 시간) 이란과의 전쟁 종식과 관련 “(이란) 정권이 전복되거나 핵 프로그램을 중단해야 한다는 점을 스스로 인식할 정도로 충분히 약화됐을 때"라고 밝혔다.
그는 이날 폭스뉴스와의 인터뷰에서 "합의가 있든 없든" 이란의 핵 프로그램은 종료돼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네타냐후 총리는 이란에 대한 대규모 공습을 재개할지 여부는 "많은 측면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결정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란은 미·이스라엘의 공습으로 피해를 입거나 파괴된 시설과 역량을 다시 구축할 가능성이 있다고 경고했다.
그는 "이란이나 그 대리세력이 이스라엘을 공격한다면 큰 실수를 저지르는 것이 될 것"이라며 "우리의 대응, 이스라엘의 대응은 매우, 매우 강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네타냐후 총리는 예정된 트럼프 대통령과의 회담에서 새로운 정보를 제시하는 데 초점을 맞추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양국 정보기관이 매우 긴밀하게 협력하고 있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그는 미국이 대규모 공습을 재개하지 않더라도 트럼프 대통령의 대(對)이란 정책을 전적으로 지지한다고 강조했다.
네타냐후 총리는 이란 분쟁의 향후 방향과 관련해 "좋은 친구인 트럼프 대통령과 함께 앉아 그가 무엇을 구상하고 있는지 들을 기회를 갖는 것은 좋은 일"이라며 "많은 측면에서 그것은 그의 결정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네타냐후 총리는 방미해 오는 28일 트럼프 대통령과 회담할 예정이다. 회담에서는 대이란 군사작전이 논의될 가능성이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aci27@newsis.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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