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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구에 미친 야심가, 어디로 튈지 모른다
동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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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갖 고초를 겪고 결국 승리를 거둔 스포츠맨을 보며 이토록 복잡한 기분에 빠질 영화가 또 있을까.
다음 달 1일 국내 개봉하는 영화 ‘마티 슈프림’은 성공을 향한 한 인간의 광기를 그린다.
1950년대 미국 뉴욕을 배경으로 무명의 탁구 선수 ‘마티 마우저(티모테 샬라메)’가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탁구계의 정상에 오르려 내달리는 이야기를 다룬다.
실존 인물인 미 탁구 선수 ‘마티 레이스먼’에게서 모티브를 얻었지만, 사실과 허구가 섞여 있다.마티는 그야말로 ‘탁구에 미친 자’다.
1952년 세계 랭킹 2위의 탁구선수였지만, 미국에선 탁구에 대한 인지도가 부족했던 시절이라 주변에서 괄시당하기 일쑤다.
트로피를 가져와도 가족은 인정해 주질 않고, 오히려 구둣가게 점원으로 일하라며 애원한다.
이런 상황에서도 “나는 미 스포츠계의 전설이 될 것”이라며 포효하는 마티.
그는 홀로 세계선수권대회에 참가하기 위해 비행기 티켓값을 벌러 동분서주한다.
영화는 경비를 구하려 애쓰는 마티의 여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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