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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국정원도 여인형의 합수부 계획 반대했다
오마이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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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국정원도 여인형의 합수부 계획 반대했다](https://ojsfile.ohmynews.com/STD_IMG_FILE/2022/1026/IE003069784_STD.jpg)
여인형 전 국군방첩사령관 주도로 작성된 12.3 내란을 사전 준비했다는 의혹을 받는 문건을 국가정보원이 검토한 뒤 문제가 있다고 판단해 수정 의견을 제시한 것으로 확인됐다. 여인형 전 사령관 계획에 국정원이 제동을 걸었던 정황이 확인된 건 이번이 처음이다.
<오마이뉴스> 취재를 종합하면, 국정원은 2024년 6월말 조태용 원장 명의로 국군방첩사령부에 사실상 항의하는 성격의 공문을 보냈다. 방첩사가 6월 초 국정원에 이른바 '전시 계엄사령부 합동수사본부 운영계획 개정안'을 보냈는데, 국정원이 검토 의견을 달아 회신한 것이다.
국정원 공문에는 전시 합수부 운영계획 중 일부 내용에 문제가 있어 수정해야 한다는 취지의 의견이 담긴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국정원이 문제로 지적한 내용은 합수부 정보라인에 국정원 인력을 파견하는 부분으로, 국정원은 수정안도 제시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는 여 전 사령관이 방첩사령관 부임 직후인 2024년 1~2월부터 밀어붙인 전시 합수부 운영계획 개정안에 국정원조차 동의하기 어려웠던 것으로 해석할 수 있는 정황이다.
종합특검(특별검사 권창영)은 최근 국정원 공문을 확보한 것으로 파악됐다. 특검은 여 전 사령관과 방첩사가 윤석열씨 비상계엄 선포에 대비해 전시 합수부를 기존 수사기관 연락망 공유 체제에서 대규모 수사인력 파견 형태로 바꾸려 했다는 의혹을 수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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