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알던 손흥민으로…1골 1도움 1자책골 유도
손흥민(LAFC)이 2025년 손흥민으로 돌아왔다.
손흥민은 23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BMO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MLS 17라운드 홈 경기에서 레알 솔트레이크를 상대로 시즌 2호 골을 터뜨렸다. 여기에 어시스트, 그리고 승부에 쐐기를 박는 상대 자책골까지 유도하며 맹활약을 펼쳤다.
손흥민은 2026년 북중미 월드컵 전까지 MLS에서 골이 없었다. 어시스트 9개로 선두를 달렸지만, 아쉬운 부분이었다. 북중미 월드컵에서도 골 없이 조별리그 탈락의 아픔을 겪었다.
하지만 LAFC 복귀전이었던 지난 18일 LA 갤럭시전에서 마수걸이 골을 터뜨렸다.
그리고 솔트레이크전을 통해 무서웠던 2025년 손흥민의 모습을 되찾았다. 지난해 두 차례 맞대결에서 해트트릭 포함 4골 2어시스트를 기록한 솔트레이크를 상대로 1골 1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손흥민은 전반 11분 선제골을 터뜨렸다. 하프라인 뒤에서 넘어온 공을 제이컵 샤펠버그가 논스톱으로 손흥민에게 연결했다. 공을 잡은 손흥민은 질주했고, 페널티 박스 부근까지 달려간 뒤 왼발 슈팅을 때렸다. 슈팅은 골문 구석에 꽂혔다. 손흥민의 시즌 2호 골이다.
손흥민은 전반 40분 드니 부앙가의 골에도 관여했다. 역습 상황에서 공을 뒤로 내줬고, 마티외 슈아니에르의 침투 패스가 부앙가에게 향했다. 부앙가는 수비수 2명을 제치고 골문을 열었다. MLS 규정에 따라 슈아니에르는 물론 손흥민에게도 어시스트가 주어졌다.
후반 27분에는 상대 자책골까지 유도했다. 손흥민이 오른쪽 침투 후 찌른 패스가 디안드레 예들린을 맞고 골 라인을 통과했다.
손흥민은 3-0으로 앞선 후반 27분 제레미 에보비세와 교체됐다.
LAFC는 솔트레이크를 3-0으로 격파하고 하반기 2연승을 달렸다. 9승3무4패 승점 30점을 기록, 아직 2경기를 덜 치른 솔트레이크(8승2무5패 승점 26점)에 승점 4점 앞선 서부 콘퍼런스 3위를 유지했다. 밴쿠버 화이트캡스, 산호세 어스퀘이크(이상 승점 32점)와 승점 2점 차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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