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청래 "조정식 발언은 원론적 얘기, 기자들에게 낚인 듯"
ONP 요약
조정식 국회의장이 개헌 로드맵을 제시하며 현직 대통령 연임 가능성을 언급했다. 청와대와 일부 진보 언론은 연임 개헌이 헌법상 불가능하다고 반박했다.
진보 성향:불가능성 강조 — 헌법 128조2항이 연임을 금지해 현행 체제 유지 필요.
보수 성향:가능성 열어둔 것 — 국민의 선택에 맡겨 연임 개헌을 검토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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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성태> 오늘 2부에서는 예고해 드린 대로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의 당대표 후보이자 직전 당대표였습니다.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직전 대표를 만나보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 정청래> 민주당을 민주당답게, 더 강력한 개혁 당대표 후보, 기호 2번, 이번에도 2번 정청래입니다.
◇ 박성태> 이번에도 2번.
◆ 정청래> 2번.
◇ 박성태> 알겠습니다. 민주당을 민주당답게라고 하셨는데 어제부터 권리당원 온라인투표가 시작됐습니다. 충청권을 시작으로 돼 있고요. 이번 주 토요일날 충청권 결과도 나옵니다. 정청래 후보님은 충남 금산이 고향이시잖아요.
◆ 정청래> 원래는 제가 10남매 중에 열 번째 막내인데요. 4살 많은 형님까지는 전북 금산.
◇ 박성태> 그렇죠.
◆ 정청래> 저만 지금 충남 금산, 이렇게 됐습니다.
◇ 박성태> 그러네요. 충남이면 원래 전북에서 행정구역 개편으로 넘어갔죠, 충남으로. 금산이.
◆ 정청래> 어머니는 전라북도 완주. 저만 충남인데 금산으로 바뀌어서 그렇게 됐습니다.
◇ 박성태> 일단 나쁠 건 없네요. 충남도 내 고향이다. 지금 말씀은 전북도 내 고향이다.
◆ 정청래> 제 아내가 또 전라남도 강진 출신입니다. 제가 호남 사위입니다.
◇ 박성태> 서울 수도권은요?
◆ 정청래> 지역구가 서울입니다. 그래서 충청이 낳고 대전이 기르고 처갓집은 전남 강진이고 지역구는 서울이고 그리고 부산, 울산, 경남에 친구들이 많습니다.
◇ 박성태> 친구들까지…
◆ 정청래> 강원도에는 친한 우상호 지사가 있고요.
◇ 박성태> 친구까지 가면 이게 좀 사돈의 팔촌까지는 괜찮은데 친구라면 다 있어요.
◆ 정청래> 좀 재미있으라고 한 얘기인데요. 정치인들이 연고를 얘기하는데 한민수 의원인가요? 누가 얘기하는데 장모님이 어딥니다, 이렇게 얘기하더라고요.
◇ 박성태> 아, 장모.
◆ 정청래> 네.
◇ 박성태> 본격적으로 얘기를 하겠습니다. 일단 충청권 순회 경선. 사실 충청권이 처음에 가면서 약간 이건 정청래 후보 유리하게 한 거 아니냐라고 하는데.
◆ 정청래> 그렇지 않습니다.
◇ 박성태> 민심은 어떻게 보십니까?
◆ 정청래> 작년에도 충청, 영남, 이 순서로 했습니다. 뭐 후보 입장이야 항상 진인사 대천명하는 마음으로 지극 정성을 다할 뿐입니다. 표를 찍는 분들은 저 아닌 유권자, 대중이기 때문에요. 매사 조심하고 매사 겸손한 자세로 항상 가장 낮은 자세로 민심과 만나고 있습니다.
◇ 박성태> 사실 당대표를 하셨었잖아요.
◆ 정청래> 네.
◇ 박성태> 또 해야 되겠다, 결심하게 된 배경은 뭡니까?
◆ 정청래> 한 번 더 하면 더 잘할 것 같습니다.
◇ 박성태> 아니 트럼프도 세 번 하겠다고 들었는데. 아니, 그럼 첫 번째 때 잘하셨어야죠.
◆ 정청래> 그렇게 못 했습니까? 요즘 뭐 방송 나오는 패널들이 거의 100대 0으로 저를 두들겨 패던데.
◇ 박성태> 9대 1 정도 됩니다.
◆ 정청래> 그렇습니까? 저는 6월 3일 오후 6시 방송사 출구조사 6.3 지방선거 때까지만 사실 생각하고 당대표직을 수행했습니다. 그런데 저의 속마음, 진정성과 달리 심지어는 지방선거 후보 지원 유세를 당대표로서 당연히 다니는 거 아닙니까? 그것조차 연임을 위해서 자기 홍보하러 다닌다, 이런 비판을 하더라고요. 참 마음이 아팠어요. 그러면 당대표가 유세 다니지 말고 그냥 집에만 가만히 있으라는 얘기인가? 그런 건 아니지 않습니까? 그리고 당대표가 어느 지역 어느 후보를 지원 유세 한다는 것은 그날 모든 언론이 다 카메라 기자들이 따라가는 거지 않습니까? 그 후보가 주목받는 거잖아요. 그런데 그것조차 시비를 거는 걸 보면서 오히려 그게 본인이 전당대회를 나가려고 하는 거 아닌가라고 의심받을 정도로 그런 상황이 있었고 그렇지만 묵묵하게 제 할 일을 했고요. 그런데 6.3 지방선거 이후에 당 지지율이 떨어지고 대통령 지지율도 떨어지고 전통적 지지층, 코어층이 이탈의 움직임이 있었고 그리고 공교롭게 제가 나중에 일입니다만 당대표를 그만두고 검찰 개혁에 대한 반대의 목소리가 실제로 당에서 많았고 그리고 전직 대통령을 부정하고 우리 내부의 분열을 조장하는 그런 움직임이 많았고 그래서 이대로 가면 큰일 나겠다. 그래도 정청래 의원이 20년 동안 개혁의 깃발을 가장 높이 든 의원 중에 하나고 민주당 정체성에 맞고 또 탈당이나 이런 흠이 없고 그렇기 때문에 우리 전통적 지지층을 좀 붙잡아 달라, 출마해 달라 하는 그런 당심, 민심, 이런 게 저에게 투사되고 있다는 걸 느꼈고 그리고 심지어는 한 4만여 명 당원과 지지자들이 연서명을 가지고 저희 의원실을 찾아왔습니다. 출마해 달라고.
◇ 박성태> 말씀은 그러면 민주당이 흔들리고 있다? 앞서 지지율도 그렇게 말씀하셨고, 정부와 함께.
◆ 정청래> 왜냐하면 경제도 주식도 펀더멘탈이 중요하지 않습니까? 민주당의 펀더멘탈은 전통적인 지지층입니다. 그리고 그것이 견고하고 단단한 가운데에서 플러스 알파 외연 확장도 있는 거 아니겠습니까? 기본이 흔들리고 기초 주춧돌이 흔들리면 굉장히 힘든 일이죠, 어려운 일이고. 그거를 그분들이 저에게 출마를 해 줬으면 좋겠다, 이런 얘기를 했었고요. 이해찬 전 총리님 사모님, 김정옥 여사가 제 후원회장을 맡아 주셨는데 김정옥 여사도 그러더라고요. 출마해 줘서 고맙다고.
◇ 박성태> 출마해줘서 고맙다. 지금 민주당의 위기, 지지율이 떨어진다고 얘기하셨으니까 그런 부분들은 그러면 전통적 지지층이 민주당이 개혁을 강하게 추진하고 있지 않구나라는 걸로 흔들리고 있기 때문에 발생하고 있고.
◆ 정청래> 그렇습니다.
◇ 박성태> 그래서 이 결집이 먼저다. 그거는 정청래 후보가 해야 된다, 이거이군요.
◆ 정청래> 민주당의 정체성은 개혁입니다.
◇ 박성태> 그러면 명청 갈등에 대해서는 어떻게 보십니까?
◆ 정청래> 허구입니다.
◇ 박성태> 허구입니까?
◆ 정청래> 네, 그렇습니다. 있지도 않은 걸 가지고 언론에서 계속 그러는데 뭐 석청대전이라면 제가 그래도 그건 수용을 하겠는데 명청대전은 이재명 대통령과 제가 싸웁니까? 그거는 어떻게 그게 있을 수 있죠? 아니, 이재명 대통령하고 싸워서 저에게 무슨 이익이 있습니까? 이재명 대통령 지지율이 높고, 당 지지율이 높고 그래야 저도 좋은 거 아니겠습니까? 저에게 아무런 이익이 없는 짓을 왜 하죠? 이거는 언론의 갈라치기라고 생각하고 언론의 프레임이라고 생각합니다.
◇ 박성태> 지금 그러면 이재명 대통령의 지지율도 조금 떨어졌는데 갤럽 추이로만 보면 그렇습니다. 여기에는 이재명 대통령도 그러면 견고한 지지층의 지원, 결집 이게 없었기 때문에 떨어지고 있다고 보십니까?
◆ 정청래> 그렇다기보다는 6.3 지방선거에서 당원과 지지층들이 만족할 만한 승리는 못한 것이 사실 아닙니까? 거기에 실망한. 그래서 여론 조사에 적극 응하고 싶지 않은 그런 부분이 하나 있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그것이 그러면 우리 민주당이 총 단결하고 당정청도 제가 늘상 얘기하는 것처럼 원팀, 원보이스로 찰떡같이, 차돌같이 단결해서 가자, 이런 분위기였으면 지지율 반등이 다시 있고 더 좋아지는 상황으로 갔을 텐데 당 지지율은 지금 반등하고 있고 지금 정상 회복을 하고 있는 상태입니다만 그런 것이 악재가 겹쳤다고 그럴까요? 그러면서 지지율 하락이 있었는데 지금 당 지지율은 좀 회복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렇게 생각합니다.
◇ 박성태> 회복하고 있는 상황이다. 제가 왜 이 말씀을 드리냐면 어제도 정청래 후보님은 이재명 정부의 성공을 위해서.
◆ 정청래> 그렇습니다.
◇ 박성태> 라고 얘기하셨고.
◆ 정청래> 꿈에서도 그렇게 생각합니다.
◇ 박성태> 꿈에서도요?
◆ 정청래> 네.
◇ 박성태> 보통 꿈은 잘 생각 못 하는데 일단 하신다고 하니까.
◆ 정청래> 꿈에서도 생각을 하는데요.
◇ 박성태> 이재명 정부의 성공을 위해서.
◆ 정청래> 박성태 앵커는 꿈에서 생각 안 합니까?
◇ 박성태> 자느라고 바빠서요. 그런데 이재명 정부의 성공을 위해서 원팀, 원보이스를 얘기하는데 지금 여당의 역할에 대해서는 정청래 후보가 생각하시는 것과 이재명 대통령이 생각하시는 게 많이 다른 것 같아요.
◆ 정청래> 어떻게 다르죠?
◇ 박성태> 이재명 대통령은 계속 한 얘기는 이런 얘기를 했습니다. 지난 6월 3일에 X에 쓴 얘기입니다. 집권 세력은 구호나 주장 아닌 냉철한 균형 감각에 의한 실행에 집중해야 된다. 여당의 열정은 우리 진영이 아니라 국민 전체를 향해야 된다. 이건 X의 텍스트로 이재명 대통령이 쓴 글인데 황금 정청래 후보의 말씀은.
◆ 정청래> 대통령의 말씀을.
◇ 박성태> 지지층 결집이 먼저 다예요. 달라요.
◆ 정청래> 대통령의 말씀을 해석하는 사람들의 해석의 차이라고 좀 보고요. 대통령의 말씀이 옳고요. 그리고 또 지금 박성태 앵커가 주장하는 대로 제가 지지층 결집만 한다고 제가 어디 워딩을 한 적이 있습니까? 그건 해석이죠.
◇ 박성태> 결집이 먼저다고 하셨죠.
◆ 정청래> 그건 해석이죠. 저는 그렇게 얘기한 적이 없습니다. 그러니까 제가 말한 것을 자기 생각대로 말하고 싶은 거죠. 제가 얘기하는 것은 예를 들면 이런 겁니다. 방금도 말씀드렸다시피 전통적인 지지층이 견고하고 단단해야 거기에다가 그게 주춧돌과 기둥이라면 거기다가 서까래도 올리고 지붕도 올리고 하지 않겠습니까. 그래서 이것이 무너지면 사상누각이다, 모래성 쌓는 거다. 제가 그런 식으로 말을 하는 거지 어떻게 대통령과 반대로 얘기합니까? 그러면 대통령께서는 지금 진영이 중요하지 않다, 민주당이 지지층이 중요하지 않다라고 해석을 해버리면 그 해석은 옳은 겁니까? 잘못된 거죠. 그래서 중요한 방점의 차이라고 얘기하는 것은 제가 백번 양보해서 이해를 하겠는데 대통령 생각과 정청래의 생각이 다르다. 둘이 싸우는 거 아니냐 이 말엔 동의하기 어렵습니다.
◇ 박성태> 왜냐하면 물론 말씀하신 대로 방점이나 우선순위의 차이가 있다. 저는 사실 그렇게 느껴요. 예를 들어서 정청래 후보님은 진영 결집이 먼저이고 그걸 토대로 외연 확장을 해야 된다는 거고 대통령의 생각은 워딩대로 열정은 진영이 아니라 국민 전체를 향해야 된다라고 얘기했습니다.
◆ 정청래> 제가 이렇게 얘기를 한 적이 있습니다. 중도는 없다. 다만 스윙보터가 있을 뿐이다.
◇ 박성태> 엊그제 얘기하셨죠?
◆ 정청래> 네, 이 얘기는 뭐냐 하면 이 스윙보터 세력은 야당이 잘하면 야당 찍어주고 여당이 잘하면 여당 찍어주는 거 아니겠습니까? 그거를 이제 중도층이라고 말을 하는데 저는 그렇게 얘기를 안 하겠다는 거죠. 스윙보터라고 얘기하고. 그러면 야당은 야당다울 때, 여당은 여당다울 때 찍어주는 거 아니겠습니까? 밀어주고. 그러면 저희가 민주당이 야당일 때 윤석열 검찰 독재 정권과 열심히 싸우지 않았습니까? 제가 최전방에서 싸웠습니다. 그리고 야당 탄압, 정적 제거. 이재명 죽이기에 맞서서 가장 열심히 그리고 가장 단호하게 투쟁하고 그리고 그것이 국민들의 마음이었기 때문에 국민들의 마음을 얻었고 또 12.3 비상계엄 내란을 극복하고 빛의 혁명으로 남태령을 넘었던 사람들, 한남동에서 키세스단에 대표되듯이 윤석열 체포를 얘기하고 또 빛의 광장에서 탄핵과 파면을 일으켰던 국민 대중과 함께했고 저도 맨 앞자리에 저도 있었다고 자부합니다. 그랬을 때 민주당 한번 정권 잡아봐. 그리고 밀어주는 거 아니겠습니까? 그러면 저희가 민주당 야당 때 한 것이 잘못된 노선이었습니까? 그건 아니지 않습니까? 그리고 여당 때도 한번 보세요. 제가 당대표였던 1년 때는 제일 중요한 과제가 뭐였습니까? 박성태 앵커님.
◇ 박성태> 내란 청산 얘기하셨죠.
◆ 정청래> 내란 청산이죠. 그 내란 청산을 위해서 내란 특검, 김건희 특검, 채 해병 특검, 반대가 없었겠습니까? 강력한 개혁에는 강력한 저항이 따릅니다. 그거 다 했지 않습니까? 그리고 종합 특검도 하지 않았습니까? 그러니까 제가 조금만 말씀드리면 종합특검 이름도 제가 지었습니다. 그리고 재판소원제, 법왜곡죄, 대법관 증원 이거 얼마나 어려웠습니까? 제가 다 했습니다. 당대표로서. 저만 한 건 아니고. 그리고 정보통신망법도 개정했고 상법도 3차 개정을 했습니다. 이것이 민심과 같이 갔기 때문에 대통령 지지율도 높고 당 지지율도 높지 않았습니까? 6.3 지방선거 때 가만히 생각해 보세요. 당 지지율이 45에서 50 사이가 많았습니다. 50%, 60%가 안 됐다고 그걸 가지고 또 뭐라 하는 사람도 있더라고요. 기자 오랫동안 하셨지만 정당 지지율이 45에서 50 사이를 많이 했습니다. 높은 겁니까? 낮은 겁니까?
◇ 박성태> 높은 건데 상대 당이 장동혁 대표가 선거 전에 워싱턴 가고 여러 가지 또 부정선거를 주장하고 이런 상대적인 평가도 들어가 있어요.
◆ 정청래> 당연하죠.
◇ 박성태> 지금 내란 청산이랑 개혁 과제를 얘기했는데 많은 민심들은 민생에 관련된 게 중요하지 않느냐. 그런데 그런 부분들은 예를 들어서 정청래 지도부가 소홀했던 것 아니냐. 물론 상법 개정 얘기하시는데 가장 많이 얘기하시는 건 검찰 개혁과 예를 들어서 가짜뉴스, 이게 빈도가 훨씬 많았던 것 같아요.
◆ 정청래> 민생과 개혁이 칼로 무 자르듯 구분됩니까? 민생이 개혁이고 개혁이 민생입니다. 그리고 국회에서 통과되는 모든 법은 개혁 입법입니다. 개혁이라는 것이 이념 용어가 아닙니다. 잘못된 것을 고치자. 비합리적인 것을 합리적인 것으로 방향을 고치자. 안 맞는 걸 맞는 걸로 하자, 이런 거 아니겠습니까? 일종에 여름에는 여름 옷 입고 겨울에는 겨울 옷 입자, 그런 거 아니겠어요? 그런데 시대가 바뀌면서 안 맞는 법이 많이 있지 않습니까? 그거를 그냥 민생 법안이라고만 퉁 치고 얘기를 하는데 그것 또한 개혁입니다. 잘못된 걸 고치는 거. 그래서 민생이 개혁이고 개혁이 민생인데 검찰 개혁은 민생 법안 아닙니까? 그것도 민생 법안입니다. 국민들이 원하는 거예요. 민생이 뭐죠? 무슨 뜻이죠? 국민 생활을 잘하자는 거죠. 국민 생활에 검찰 개혁이 관계가 없습니까?
◇ 박성태> 그 얘기는 조금 뒤에 저희가 약간 주제를 바꿔서 턴을 하고 그 얘기는 조금 뒤에 여쭤보겠습니다.
◆ 정청래> 정청래는 검찰 개혁, 개혁만 했다 민생을 외면했다. 그 말은 민생과 개혁에 대한, 용어에 대한 혼돈에서 온 말입니다.
◇ 박성태> 그러면 예를 들어서 검찰 개혁 얘기하셨으니까 하면 검찰의 보완수사권 폐지를 골자로 하는 형소법 개정안이 내일 본회의에 상정될 것으로 보이는데요.
◆ 정청래> 잘된 일이죠.
◇ 박성태> 민주당 당원들은 상당히 원하고 있다라고 민주당 의원들이 얘기를 하고 있고 얼마 전 갤럽 여론조사에서는 61 대 23으로 검찰에 보완수사권을 남겨놔야 된다는 의견이 더 많고요. 또 민변 같은 단체에서도 사실은 약자들을 보호하기 위해서는 보완수사권이 낫다. 물론 형소법 개정안에 일부 보완책이 들어가 있지만 그거로는 역할을 못 할 것이라는 지적들이 많아요. 그러면 사실은 검찰 개혁이 민생과는 다른 방향으로 흘러가고 있다는 지적이 많습니다.
◆ 정청래> 아마 주 5일제 할 때도 반대가 극심했을 겁니다. 그리고 연금 같은 거 할 때도 마찬가지고요. 저는 이번 보완수사권 전면 폐지는 대선 때 대국민 약속이고요. 그리고 검찰청 폐지, 공수청, 중수청법 할 때 이미 공수청법 때 검사는 수사할 수 없도록 만들어 놨습니다. 그러면 보완수사권 전면 폐지는 그 흐름대로 가는 것이고요. 수사와 기소의 분리, 이것이 대원칙입니다. 보완수사권 전면 폐지는 그 흐름상 가는 거고요. 그리고 지금 말씀하신 대로 이번 보완수사권 전면 폐지는 세 가지 원칙입니다. 검사는 수사하지 않는다. 경찰의 수사에 대해서는 민주적으로 통제를 강화한다. 피해자 보호를 충실하게 한다, 이 세 가지거든요. 그래서 이번에 세 가지 부분을 더 보강했습니다. 예를 들면 보완수사권 이렇게만 우리가 알고 있잖아요. 긴급을 요하는 경우는 긴급 보완 수사 요구권, 이것도 다시 추가했고요. 그리고 경찰이 검사의 보완 수사 요구에 말을 듣지 않는다, 해태한다, 그런 경우는 징계할 수 있도록 했고요. 그리고 또 하나는 검사가 기소를 하려고 하는데 서류상만 보면 좀 이것이 헷갈리네, 이럴 경우는 관계자들, 수사관, 가해자, 피해자를 불러서 면담해서 확인할 수 있는 면담 확인건을 다 넣었고요. 그래서 우려하는 바는 많은 부분 보강해서 어제 일 소위를 통과했습니다.
◇ 박성태> 많은 분들이 우려하는 건 사실 피해자를 위해서는 또 범죄를 명확히 빨리 하기 위해서는 합당한 죄를, 벌을 받게 하기 위해서는 그냥 검찰이 보완 수사 하면 되는데 왜 없애고 복잡하게 다른 걸 만들어야 되느냐.
◆ 정청래> 지금 우리는…
◇ 박성태> 피해자를 위해서.
◆ 정청래> 우리는 검찰 개혁을 하자는데 경찰이 이런 문제가 있으니까 경찰을 개혁하자라는 주장을 방송사 패널들도 이렇게 다람쥐 쳇바퀴 돌듯 많이 하시더라고요. 하나만 놓고 봅시다. 경찰이 수사 사건을 암장한다, 덥는다. 검사가 덮은 건 없습니까? 그래서 경찰이 수사관이 훨씬 더 많습니다. 한 4~5만 명 된다고 그래요. 검사는 한 2천명, 2500명 정도 되고요.
◇ 박성태> 검찰이 수사관…
◆ 정청래> 그래서 제가 행안위 할 때도 보면 단순 숫자를 비교해서 경찰들이 잘못한 숫자가 이만큼이고 검사가 숫자가 이만큼이다, 그러면 당연히 경찰이 많죠. 그런데 비율로 따져보면 그렇지도 않은 거고요. 그리고 검사가 수사, 기소, 영장 청구 다 가지고 있기 때문에 사건을 덮으면 더 심하게 덮겠죠. 그래서 경찰에 수사하는 부분, 수사와 기소 분리를 해 놓고 경찰이 그런 잘못을 하는 것은 더 철저하게 감시하자, 이런 겁니다.
◇ 박성태> 그러니까 검사나 검찰이 잘못하는 거는 이걸 견제하는 기구나 그런 것들을 감시하는 기구를 둬야지 검찰이 경찰을 견제하는 기구를 없애는 건 이건 좀 잘못된 처방 아니냐.
◆ 정청래> 아니, 그러니까 지금 앵커가 말씀하시는 부분이 검사에게 수사권을 주자고 주장을 하시는 것 같은데.
◇ 박성태> 보완 수사.
◆ 정청래> 예, 그런데 말이 보완 수사죠. 실제로는 추가 수사, 재수사, 기획 수사. 제가 이렇게 얘기했습니다. 연탄가스는 그 구멍이 넓어서 들어오는 게 아닙니다. 작은 빈틈을 파고드는 거거든요. 그래서 수사와 기소의 분리 대원칙은 대선 때 약속인 만큼 국민들에게 약속했으면 지켜야 되지 않습니까? 지금 앵커는 약속했더라도 지키지 말자 이렇게 주장하는 건 아니지 않습니까.
◇ 박성태> 그거는 생각들이, 대통령도 생각이 다른 것 같아요. 대통령은 수사 기소가 분리됐다, 지금 이미 공소청과 중소청으로. 다만 보완 수사를 독립적인 수사로 안 보기 때문에 예외적으로 인정하는 것에 고민해 봐야 된다고 이재명 대통령이 반복적으로 얘기해 왔습니다.
◆ 정청래> 그러니까 그래서 그 부분을 세 가지를 아까 제가 보강을 했다라고 말씀을 드리고 있습니다.
◇ 박성태> 알겠습니다. 입장은 다 들은 것 같으니까 또 현안 여쭤보겠습니다. 이것도 대답하시기 힘들 것 같아요. 어제 조정식 국회의장이 현직 대통령의 연임에 대해서 국민들의 의견 수렴을 할 수 있다, 그 가능성으로 얘기를 했습니다. 물론 뒤에는 현직 대통령에 대해서 한 건 아니다라고 수정하긴 했지만 워딩 자체는 처음에 그렇게 나왔어요. 가능합니까?
◆ 정청래> 제가 법사위원장 할 때 반복적으로 두 가지를 얘기했습니다. 법사위 열차는 정시에 출발한다. 이거 하나하고요. 대한민국은 관례 국가가 아니다. 법치 국가이다. 법의 으뜸은 헌법이죠. 대통령도 취임 선서에 나는 헌법을 준수하고 이렇게 나오지 않습니까? 대한민국 모든 국민은 헌법을 준수해야 됩니다. 대한민국 헌법 128조에 대통령의 임기 연장. 뭐 중임이든 연임이든 그것은 그 헌법을 제안할 당시에 현직 대통령은 효력이 없다라고 이미 돼 있습니다. 저는 그걸로 충분하다고 생각하고 국회의장실에서도 추후에 국회의장이 말한 것은 그런 의미가 아니다라고 해명을 했다고 봅니다.
◇ 박성태> 불가능하다는 입장이신 거죠.
◆ 정청래> 조정식 의장이 기자들에게 낚인 것 같습니다.
◇ 박성태> 아니, 의장이 그냥 얘기를 하더라고요. 제가 볼 때는 낚인 건 아니고.
◆ 정청래> 원론적인 얘기를 한 건데 그렇게 제목을 뽑고 언론이 장사하기 좋게 저는 말려들었다, 이렇게 생각하고요. 말씀 대로.
◇ 박성태> 이제 기자들이 가짜 뉴스 한다고 이게 또 언론 개혁의 빌미가 되니까.
◆ 정청래> 가짜 뉴스가 아니고요.
◇ 박성태> 제가 정확히 워딩으로 말씀드리면.
◆ 정청래> 헌법 개정 이 부분은 국회의장이 원론적으로 국민들의 뜻을 따르겠다, 이렇게 얘기한 거지 않습니까? 그런데 이렇게 비화될 줄은 몰랐을 겁니다. 그런 취지로 말씀드리는 겁니다.
◇ 박성태> 조정식 의장의 워딩이 현직 대통령의 연임 개헌 문제 등은 결국 주권자인 국민 여론과 국민 선택 문제다. 현직이 분명히 들어가 있어요.
◆ 정청래> 그러니까 그것은 디테일이 좀 약한 것 같습니다, 국회의장이.
◇ 박성태> 국회의장이 능력 부족이라고…
◆ 정청래> 능력 부족이라는 얘기가 아니고 그래서 기자들이 그것은 탁 눈에 불을 켜고 어떻게 답변하나 이렇게 물어보는 사안이었을 텐데 저 같으면 이렇게 했을 것 같아요. 그것은 헌법 128조상 불가능한 일입니다, 이렇게 얘기했으면 깔끔하게 정리됐을 텐데 조정식 국회의장에게 앞으로 제가 잘하라고 하겠습니다.
◇ 박성태> 알겠습니다. 이 얘기를 또 물어보겠습니다. 신천지 개입설. 제가 사실은 박선원 의원을 인터뷰할 때도 정청래 후보를 겨냥한 건 아니다, 그런데 수사도 있고 누군가 전당대회에 개입한다고 하니 이 문제 제기를 하는 건 맞지 않냐고 얘기합니다. 정청래 후보의 입장은 뭡니까?
◆ 정청래> 결과적으로 당을 공격하고 당원들을 공격한 일이다, 이렇게 생각하고요. 예를 들면 저와 연관이 있으면 공개했겠죠, 본인들이 선거에 유리할 테니까. 없습니다. 그런데 이걸 왜 제기했냐는 거죠. 그래서 저는 그것을 선거 전략으로 했든 뭘로 했든 간에 대단히 부적절하고 근거를 대라, 근거를 못 대고 있지 않습니까? 그러면 깨끗하게 사과할 일이다, 이렇게 생각하고 저는 사과하고 그렇지 않고 있기 때문에 이건 중대한 해당 행위라고 나는 생각한다. 그렇기 때문에 당에서 빨리 조사를 하고 조치를 해라, 그렇게 지금 주장하고 있습니다.
◇ 박성태> 지금 중요한 해당 행위로 인식하고 있다고 말씀하셨잖아요.
◆ 정청래> 당연합니다.
◇ 박성태> 그러면 만약 당 대표가 되면 이거를 뭐 윤리심판원에 제소한다든지 징계 조치에 나설 수 있습니까?
◆ 정청래> 저는 전당대회와 무관하게 왜냐하면 대한민국 헌법 20조 2항에 보면 종교 분리의 원칙을 규정하고 있습니다. 자칫 잘못하면 민주당이 위헌 정당이 될 위험에 빠질 수도 있거든요.
◇ 박성태> 예, 정교 분리가 안 되죠.
◆ 정청래> 그래서 이것은 전당대회와 관계없이 그런 위험 요소는 제거해야 되지 않습니까? 그러면 왜 이런 의혹 제기를 했는지 그것은 조사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그거에 대해서 해명해야 된다고 생각하고 그리고 국민들에게 민주당은 그런 일이 없다고 발표하기 위해서라도 저는 조사는 불가피하다고 봅니다.
◇ 박성태> 불가피하다고 본다. 제가 다 김민석 후보는 어제인가요, 이렇게 얘기했습니다. 계엄에 대해서 경고하면 계엄 정당이냐, 그렇죠? 그러니까 신천지가 조직적으로 개입돼 있다는 의혹에 대해서 경고하면 내가 신천지냐. 그냥 위험성에 대해서 경고한 거니까 거기에 대해서…
◆ 정청래> 경고도 근거가 있어야 된다고 생각하고요. 아무 근거가 없는데 계속 경고만 하면 그게 당에 이롭습니까, 해롭습니까? 해로운 일이라고 생각하고요. 또 불조심하자고 하면 방화냐, 이렇게 하는데 이미 불을 질렀죠.
◇ 박성태> 그것 자체가 불이 난 것이다.
◆ 정청래> 당연합니다. 지금 현장에 가서 당원들 한번 만나보세요. 당원들 가슴에 열이 나고 있어요, 불을 질러서.
◇ 박성태> 불을 질렀다.
◆ 정청래> 그래서 엄청 분노하고 있어요. 그래서 이걸 가지고 어떤 전략을 썼는지는 모르겠지만 본인에게 엄청난 피해와 손해가 있을 겁니다.
◇ 박성태> 좀 느껴지십니까?
◆ 정청래> 많이 느끼죠.
◇ 박성태> 김민석 후보에게.
◆ 정청래> 제가 어제도 많은 분들을 만났는데 하여튼 엄청 분노하고 있더라고요.
◇ 박성태> 얘기도 하나 여쭤보겠습니다. 왜냐하면 신천지 의혹에 대해서 나왔을 때 2019년에 정청래 후보가 당시 지역구 행사에서 신천지 연루 단체 행사에 갔다, 이 영상을 유튜브나 커뮤니티에서 이렇게 하더라고요.
◆ 정청래> 법적 조치를 취했으니까.
◇ 박성태> 여기에 대한 사실관계를 잠깐 얘기해 주시는 게 좋을 것 같아요.
◆ 정청래> 법적 조치를 취했고요. 지역구 행사에 참여를 했고요. 제가 그 행사에 참여한 것이 신천지라면 지금 구윤철 경제부총리도 신천지네요.
◇ 박성태> 같군요.
◆ 정청래> 그분이 그 당시에 기재부 차관이었대요. 왜 왔는지는 모르겠습니다만. 그리고 마포구청장 경찰서장도 거기 갔거든요. 그럼 그분들이 다 신천지네요. 그리고 그분 자체가 신천지인지 아닌지도 모르고 그리고 그분은 제가 알고 있기로 아니라고 주장하고 있는 걸로 알고 있어요. 그 신천지의 신자도 없었어요, 그 행사에. 그냥 김대중 대통령이 노벨 평화상을 받았고 그게 저희 지역구 동교동이니까 그 연트럴파크에 그 노벨비 이런 것을 제막하는 행사였어요. 그리고 그걸로 끝이에요.
◇ 박성태> 지역 행사고 김대중 전 대통령 행사이기 때문에 갔을 뿐이다.
◆ 정청래> 만약에 그것이 제가 신천지 연루됐다고 하면 저를 고발하세요.
◇ 박성태> 알겠습니다.
◆ 정청래> 그럼 제가 맞고소하게. 그런데 그런 걸 하지 않고 뜬구름 잡는 식으로 그걸 가지고 뭐 했는지는 모르겠어요, 제가. 그런데 그거는 잘못됐다. 그리고 저는 이번 전당대회를 하면서 제가 세 가지를 약속했습니다. 네거티브하지 않겠다, 남 탓하지 않겠다, 상대방 헐뜯지 않겠다, 이런 하나였고요. 또 하나는 부당한 돈 쓰지 않겠다. 합법적인 후원금 1억 5천만 원 내에서 쓰겠다. 그리고 수백만 원, 수천만 원이 드는 캠프 사무실 저는 임대하지 않았습니다. 작년에도 안 했고요.
◇ 박성태> 캠프 사무실이 없습니까?
◆ 정청래> 없습니다, 저는. 그리고 작년에도 1억 5천 후원금 걷어가지고 쓰고 남았습니다. 2천 몇백만 원 중앙당에 반납했습니다.
◇ 박성태> 이거 마지막으로 하나 여쭤보겠습니다. 오늘 조금 전에 나온 스트레이트 뉴스가 의뢰해서 조원씨앤아이의 여론 조사입니다. 25일에서 27일간 사흘간 ARS 방식으로 했고요. 민주당과 무당층 이게 이제 여론조사 30%에 들어가는 대상인데 1142명으로 조사하는 겁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 여론조사심의 홈페이지를 참조하시면 되고요. 지금 화면에 나오는데 김민석 후보가 36.6, 정청래 후보 34.3, 송영길 13.0입니다. 이 수치는 일단 어떻게 보십니까?
◆ 정청래> 여론은 추세가 중요하죠. 여기 보면.
◇ 박성태> 2주 전과 비교해서.
◆ 정청래> 이런 게 중요합니다. 이 여론조사를 보면 두 후보 간 격차가 11.8%였다, 직전 조사에는. 이번 조사에는 김 후보가 3.4% 하락한 반면 정 후보는 6.1% 상승했다. 이런 게 중요한 거예요. 그래서 추세가 제가 치고 올라가는 추세이고 호남에서도 많이 호전이 되고 이 여론조사는 전남 같은 경우는 제가 이기는 걸로 이렇게 나와 있고 그리고.
◇ 박성태> 추세가 시간이 지금 많이 지나서.
◆ 정청래> 전체 여론조사는 제가 항상 앞서고 있습니다.
◇ 박성태> 추세는 많이 격차가 좁혀져 있고 그런데 선호투표제가 있기 때문에 송영길 후보 표를 만약 합친다면 이건 좀 불리해 보이기도 합니다.
◆ 정청래> 1순위에서 50%가 넘으면 2순위 표는 까지 않습니다. 여기 이 기사에 보면은 전남에서는 정 후보가 36.1%, 김 후보가 32%로 이렇게 나타났습니다.
◇ 박성태> 알겠습니다. 제가 사실 방송할 때.
◆ 정청래> 그리고 한 가지만 진짜 말씀드리고 싶은 게 전체 권리당원 유권자 수가 제일 많은 곳은 수도권이고요. 경기도입니다. 호남만 계속 제가 처지는 것만 보여줬던 것 같은데, 언론에서. 제가 호남도 앞서면 어디를 보여줄지 궁금합니다.
◇ 박성태> 알겠습니다. 사실 특정 유튜브에도 자주 나가신다는 비판을 저도 했는데.
◆ 정청래> 그렇지 않습니다.
◇ 박성태> 뉴스에도 자주 나와주세요.
◆ 정청래> 그렇지 않습니다. 그러니까 공정하게 방송해 주십시오.
◇ 박성태> 아니, 오늘 불공정한 게 있었습니까? 알겠습니다.
◆ 정청래> 저도 말할 자유가 있습니다.
◇ 박성태> 네, 그렇죠. 정청래 후보와 얘기를 나눴습니다. 말씀 고맙습니다.
◆ 정청래> 네,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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