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르무즈 무료” 美주장과 달라… “이란에 너무 퍼줘” 비판 확산

AI 통합 요약
미국 대통령 트럼프와 이란 정부가 2026년 6월 17일 종전 양해각서를 공식 체결했으며, 이란은 페르시아만의 전략적 해로를 재개방하고 핵무기 개발을 포기하기로 약속했고, 미국은 50년 가까이 계속된 경제 제재를 해제하며 수백억달러 규모의 경제 협력을 제시했다. 해협 통행료는 초기 60일간 면제되며, 이 합의에 따라 아시아 주요 증시는 사상 최고 수준까지 상승(닛케이 지수 7만1000선 돌파)한 반면 러시아 증시는 큰 폭으로 하락했다.
진보 성향: 진보 성향 매체는 50년간 제재로 고통받은 이란의 입장에 공감하며 평화 합의의 역사적 의미를 강조하고, 경제 회복의 긍정적 기대감을 표현하면서도 현실적 한계를 함께 지적한다.
중도 성향: 중도 성향 매체는 MOU 체결의 객관적 사실과 절차, 주가 시장의 반응, 국제적 파급효과를 중립적으로 전달하며, 호르무즈 해협 재개방의 실질적 영향에 초점을 맞춘다.
보수 성향: 보수 성향 매체는 호르무즈 해협 통행료 60일 한정 면제 조건에 주목하여, 합의의 실질적 경제 이익의 제한성을 강조하는 톤을 드러낸다.
“레이건이 무덤에서 뒤척이고 있다(rolling over in his grave).
수십 년 중 최악의 외교 실수다.” 이란에 크게 유리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미국-이란 간 종전을 위한 양해각서(MOU) 체결을 두고 미국 집권 공화당에서조차 강한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
빌 캐시디 공화당 상원의원은 17일(현지 시간) X에 “이란의 핵 야망은 억제되지 않았고 (이란이 중동의 원유 수송로) 호르무즈 해협을 위협하는 것이 효과적이라는 교훈까지 얻었다”며 이같이 질타했다.
‘강한 미국’을 주창한 보수 거두이자 집권 중 이란에 강경했던 로널드 레이건 전 미국 대통령이 무덤에서조차 일어날 수준의 과한 양보라는 의미다.
니키 헤일리 전 주유엔 미국대사, 테드 크루즈 상원의원 등 공화당의 다른 인사도 MOU 비판에 동참했다.
특히 중동의 원유 수송로 호르무즈 해협 통행 관련 내용이 명시된 MOU의 제5항에 대한 우려가 크다.
뉴욕타임스(NYT)는 “해협의 완전 자유 항행 체제가 끝날 수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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