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중도 성향
김남곤 시집 ‘노을역에서 부친 엽신’
전북도민일보
노을역에/ 막 도착했습니다// 대합실에 앉아/ 커피 한 잔을 마시고 있습니다// 처음 온 곳인데도/ 영 낯설지가 않습니다// 어디로 가고 오는 사람들인지/ 제 갈 길 따라 묵묵히 떠나갑니다// 뒷모습들이/ 쓸쓸하고 서운합니다// 어둠이 내리기 전에/ 나도 숙소를 찾아 나서야겠습니다// 너무 걱정하지/ 마세요 -시 ‘노을역에서 부친 엽신’ 전문 구순을 바라보는 김남곤(89) 시인이 그간 살아온 삶의 가치를 담은 시집 ‘노을역에서 부친 엽신’(신아출판사·1만원)을 세상에 내놓았다.
시집은 제1부 ‘그대, 직소여’, 제2부 ‘노을역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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