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사전투표율 22.42%... 처인구 상승 폭 가장 컸다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용인시 사전투표율이 제8회 지방선거보다 2.28%포인트 오른 22.42%로 집계됐다.
경기도 전체 상승 폭을 웃돈 데다 수원·성남·고양·화성 등 인근 대도시와 비교해도 가장 큰 증가 폭이다. 용인 3개 구 가운데 처인구의 상승세가 가장 두드러졌다. 기흥구는 실제 사전투표자 증가 규모가 가장 컸다. 수지구는 투표자 수가 줄었지만 선거인 수 감소 영향으로 투표율은 상승했다.
제9회 지방선거 용인시 사전투표자는 선거인 92만 5천682명 가운데 20만 7천576명으로 집계됐다. 사전투표율은 22.42%다.
제8회 지방선거 당시 용인시 사전투표자는 선거인 88만 9천545명 가운데 17만 9천162명으로 사전투표율은 20.14%였다.
4년 사이 용인시 선거인 수는 3만 6천137명 늘었다. 사전투표자는 2만 8천414명 증가했다. 사전투표율도 2.28%포인트 올랐다. 선거인 증가분을 넘어 사전투표 참여가 확대된 셈이다.
경기도 전체 사전투표율은 제8회 지방선거 19.06%에서 이번 선거 20.96%로 1.90%포인트 상승했다. 용인은 제8회 당시 경기도 평균보다 1.08%포인트 높았다. 이번에는 격차가 1.46%포인트로 벌어졌다.
인근 대도시와 비교해도 용인의 상승 폭은 눈에 띈다. 수원시는 18.84%에서 20.09%로 1.25%포인트 올랐다. 성남시는 22.08%에서 23.03%로 0.95%포인트 상승했다. 고양시는 19.22%에서 21.13%로 1.91%포인트, 화성시는 17.85%에서 20.02%로 2.17%포인트 상승했다.
용인은 사전투표율 자체로는 성남시의 23.03%보다 0.61%포인트 낮았다. 상승 폭은 비교 대상 도시 가운데 가장 컸다. 제8회 지방선거 당시 성남시와 용인시의 사전투표율 격차는 1.94%포인트였지만 이번 선거에서는 0.61%포인트로 좁혀졌다.
처인구, 투표자 1만 2천692명 늘어... 상승 폭 3개 구 중 최대
용인 3개 구 가운데 사전투표율 상승 폭이 가장 큰 지역은 처인구다.
처인구 사전투표율은 제8회 지방선거 18.06%에서 제9회 지방선거 21.34%로 3.28%포인트 상승했다. 사전투표자는 4만 233명에서 5만 2천925명으로 1만 2천692명 늘었다. 증가율은 31.5%다.
선거인 수는 22만 2천743명에서 24만 8천22명으로 2만 5천279명 증가했다. 인구 증가와 함께 사전투표 참여자도 큰 폭으로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처인구는 투표율 상승 폭이 가장 컸지만 사전투표율은 용인 3개 구 가운데 가장 낮았다. 제8회 지방선거 최종 투표율도 47.20%로 기흥구와 수지구보다 낮았다. 사전투표 증가 흐름이 본투표 참여 확대로 이어질지가 처인구 최종 투표율의 주요 변수가 될 전망이다.
기흥구 사전투표율은 제8회 지방선거 20.66%에서 이번 선거 23.11%로 2.45%포인트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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