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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주영 500원 신화’ 인연, 조선소 찾은 英공주
동아일보

“대단한 조선소(Great shipyard)네요.” 영국 찰스 3세 국왕의 여동생 앤 공주가 14일 울산 동구 HD현대중공업 조선소를 직접 찾아 건조 중인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 등을 살펴봤다.
13일부터 2박 3일 일정으로 한국을 찾은 앤 공주 일행이 직접 찾아간 국내 기업은 HD현대중공업이 유일하다.앤 공주의 방문 이후 영국 왕실과 HD현대중공업의 인연이 다시금 주목받고 있다.
앤 공주는 이날 정기선 HD현대 회장과 함께 선박, 특수선 건조 현장과 엔진 공장 등을 두루 둘러봤다.
앤 공주는 서울 올림픽 유치를 위해 영국에서 홍보 활동을 하던 고(故) 정주영 현대그룹 명예회장과 1983년 만난 적이 있다.
43년 만에 손자인 정 회장을 만난 것이다.
이날 앤 공주는 궁금한 점을 수시로 질문했고, 정 회장과 이상균 부회장, 주원호 사장 등 HD현대중공업 경영진이 직접 기술력을 소개했다.
정 회장은 앤 공주와의 접견에서 “영국은 단순한 협력 국가가 아닌, HD현대의 시작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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