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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르무즈서 화물선 피격…이란 “지정 항로 벗어나면 안전 보장 못해”
동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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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이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던 화물선 한 척을 공격했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이번 피격으로 미국과 이란이 지난주 체결한 종전 양해각서(MOU)의 이행 여부가 새로운 시험대에 올랐다는 평가가 나온다.
MOU는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는 상선들의 안전한 통행을 보장할 것을 요구한다.25일(현지 시간) 로이터에 따르면 영국 해사무역기구(UKMTO)는 이날 싱가포르 선적 컨테이너선 ‘에버러블리’호가 오만 다히트항에서 남동쪽으로 7.5해리 떨어진 해상에서 우현을 발사체에 맞았다고 밝혔다.이번 공격으로 선박의 조타실이 손상됐다.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선박 추적 사이트 마린트래픽에 따르면 이 선박은 이라크 움 카스르에서 화물을 선적한 뒤 싱가포르로 향하는 중이었다.
100일 넘게 호르무즈 해협에 갇혀있던 이 선박은 이날 오전 해협 입구로 이동을 시작했다.미국 당국자들은 선박이 이란에 의해 피격된 것으로 판단된다고 로이터에 밝혔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이는 미국과 이란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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