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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하나 잘못 붙였다가…18억 아파트 172억에 낙찰
동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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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영등포구의 한 아파트가 감정가의 약 10배인 172억9600만 원에 낙찰되면서 경매업계가 술렁이고 있다.
업계에선 17억2960만 원을 적으려다 실수로 숫자 ‘0’을 하나 더 기입한 것으로 보고 있다.
낙찰을 포기하면 입찰보증금 약 1억5000만 원을 고스란히 날리게 된다.15일 경매업계에 따르면, 지난 11일 매각된 서울 영등포구 도림동 영등포아트자이아파트의 한 세대는 172억9600만 원에 낙찰됐다.
해당 물건의 감정가는 18억8000만 원으로, 낙찰가는 감정가의 약 920%에 달한다.
전용면적이 약 43평(143.59㎡)인 점을 고려하면 평당 약 4억 원 수준이다.이번 경매의 최저매각가격은 15억400만 원이었다.
경매업계에서는 낙찰자가 17억2960만 원을 기재하려다 실수로 ‘0’을 하나 더 적었을 가능성을 제기하고 있다.만약 낙찰자가 매수를 포기할 경우 입찰보증금은 돌려받지 못한다.
보증금은 최저매각가격의 10%인 약 1억5040만 원이다.경매 절차상 중대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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