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2분기 실적 선방에도 주가 급락

[지디넷코리아]넷플릭스가 시장 전망치에 부합하는 분기 성적표를 내놨지만 3분기 실적 전망이 기대에 못 미친다는 반응에 시간외 거래에서 주가가 8% 넘기 하락했다.16일(현지시간) 넷플릭스는 지난 2분기 매출 125억 6000만 달러(약 18조 6000억원)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 대비 13.4% 증가한 매출로, 시장 전망치에 근접한 수치다.또 주당순이익(EPS)은 0.80 달러로 시장 예상보다 소폭 웃돌았다.2분기 실적은 선방했다는 평가에도 3분기 매출 전망이 월가 기대치를 크게 밑돌면서 투자 심리를 위축시켰다.넷플릭스는 3분기 매출 128억 6000만 달러, EPS 82센트를 기록할 것이라고 내다봤는데 이는 시장 예상치인 매출 130억 달러와 EPS 84센트에 못 미치는 수준이다.비즈니스인사이더는 3분기 실적 전망치와 함께 회사가 시청 데이터 공개를 축소하기로 한 결정이 투자자의 기대와 어긋난 것으로 봤다.넷플릭스는 내년부터 시청 시간 보고서(What we watched) 공개 횟수를 기존 연 2회에서 1회로 축소할 예정이다.
이용자의 시청 시간보다 매출이나 영업이익과 같은 재무와 관련된 핵심 지표가 중요하다는 이유다.
지난 2024년부터 분기별 가입자 수 공개를 중단한 것과 비슷한 맥락이다.이를 두고 외신은 시장에서 넷플릭스 시청자의 서비스 이용이 축소되는 대목으로 보고 있다고 전했다.
일부 인기 오리지널 시리즈의 후속작 시청률이 크게 줄어든 점이 이 같은 우려를 키웠다는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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