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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 하영준 개인전, 7일까지 '평면에서 관계의 공간으로' 열어
머니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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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 하영준 개인전 '평면에서 관계의 공간으로'가 오는 7일까지 '경인미술관 아틀리에 전시장'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는 작가가 평면에 갇힌 재현을 넘어 세계를 바라보는 자신의 인식론을 공간으로 확장시킨 결정체다.
작가는 더 이상 선과 번짐만으로 세계의 관계를 담아내는 데 만족하지 않았다.
그가 바라보는 세계는 고정된 2차원의 표면이 아니라 서로 겹치고 스며들며 끊임없이 변화하는 살아 있는 관계의 공간이다.
이러한 인식은 그의 작업을 '평면'에서 '공간'으로 '대상'에서 '관계'로 전환시키는 계기가 됐다.
전시에 등장하는 까치와 호랑이, 코끼리와 파초는 작가의 붓 아래에서 각각의 독립성을 버리고 서로 얽히고 침투하는 하나의 흐름이 된다.
중심과 주변의 경계는 무너지고 화면은 고정된 이미지를 벗어나 마치 살아 있는 유기체처럼 호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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