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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전은 ‘독자 만드는 공장’…한국 청년들 열기 놀라워”
동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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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 작가의 노벨문학상 수상은 끝이 아니라 전 세계가 한국 문학에 주목하는 ‘붐’의 포문을 연 사건입니다.
K-팝과 K-드라마의 호응이 문학으로 이어질 겁니다.”에세키엘 마르티네스(Ezequiel Martinez) 부에노스아이레스 국제도서전 총괄국장(65)은 24일 서울 중구 한 호텔에서 ‘소수 언어 문학인 한국 문학이 라틴아메리카 문학처럼 세계 중심부로 갈 수 있겠느냐’는 물음에 이렇게 답했다.그는 아르헨티나 현지의 열기를 근거로 들면서 “아르헨티나에 얼마나 많은 한국 문학 독자층이 있는지 잘 모르는 경우가 많다”며 “현지엔 한국 고전·현대 문학만 펴내는 전문 출판사가 있고, 한강의 작품은 지금도 베스트셀러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고 설명했다.마르티네스 국장은 한국 문학의 강점으로 폭넓은 작가층과 다양한 장르를 꼽았다.
한강의 노벨문학상 수상에 이어 정보라가 부커상 인터내셔널 부문 후보에 오른 것이 시발점이 됐지만, 그 바탕엔 아동·청소년 문학, SF, 심리소설까지 탄탄한 저변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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