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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을 만큼만 살래요”… 고물가·1인가구 증가에 조각과일 인기

동아일보
“먹을 만큼만 살래요”… 고물가·1인가구 증가에 조각과일 인기

ONP 요약

여름철 여러 큰 회사들이 2분기 돈벌이 현황을 공개했는데, 판매액은 많이 나왔으나 실제 남은 이윤은 줄어든 곳이 많았다. 세계 경제의 불안정과 기름값 인상이 원인인데, 회사들은 새 상품 출시로 하반기에 다시 회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고물가에 따른 실속 소비 트렌드와 1인 가구 증가가 맞물리며 필요한 만큼만 구매해 간편하게 즐기는 ‘소용량 조각과일’이 인기를 끌고 있다.

손질 편의성을 비롯해 가격 경쟁력, 상품 구성, 원물 신선도까지 따지는 소비자가 늘어나면서 업계도 라인업을 전면 재정비하고 나섰다.23일 국가데이터처에 따르면 국내 1인 가구 수는 꾸준히 늘어 2024년 기준 804만4948가구를 기록했다.

이는 전체 가구의 36.1%에 달하는 비중으로, 대용량 과일 구매에 부담을 느끼는 소비층이 그만큼 늘어난 것으로 풀이된다.이 같은 변화에 발맞춰 롯데마트·슈퍼는 지난 5월 소용량 조각과일 카테고리를 전면 개편했다.

상품 규격을 기존 150g에서 200g으로 늘려 제공량을 33% 이상 확대했고, 판매 가격은 기존과 동일한 2990원으로 동결했다.

이번 리뉴얼로 소용량 상품의 100g당 가격을 약 25% 낮추며 조각과일은 상대적으로 비싸다는 소비자들의 가격 저항을 대폭 줄였다.개편은 매출 신장으로 이어졌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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