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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평 아트숨비, 문화체육관광부 '2026 길 위의 인문학' 운영기관 선정

오마이뉴스

서울 은평구에 자리한 예술기획사 아트숨비(대표 김민)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는 '2026 길 위의 인문학' 운영기관으로 선정돼 현대미술 감상 프로그램 '예술 작품 읽는 법'을 운영한다.

프로그램은 오는 8월 5일부터 10월 21일까지 매주 수요일 오후 7시부터 9시까지 은평구 은평로8길 9에 위치한 아트숨비센터에서 진행된다. 아트숨비센터는 응암역에서 도보 약 10분 거리에 있으며, 1층 카페 '숨비로'와 2층 전시공간(Art Space)으로 이뤄진 복합 문화 공간으로, 그동안 다양한 전시와 예술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주민들과 만나온 곳이다.

'길 위의 인문학'은 지역의 문화시설과 인문 자원을 활용해 시민들이 인문학을 보다 가까이 접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국고지원사업이다. 아트숨비는 이번 사업을 통해 현대미술을 어렵거나 낯설게 느끼는 은평 지역 시민들이 작품을 바라보는 기본적인 관점을 익히고, 예술을 보다 편안하게 즐길 수 있도록 돕는 감상 교육을 마련했다.

'예술 작품 읽는 법'은 작품의 재료와 형식, 상징, 시대적 배경, 작가의 창작 과정 등을 차례로 살펴보며 현대미술을 이해하는 기초를 배우는 프로그램이다. 미술비평가와 작가의 강연을 비롯해 작품 분석, 감상 기록, 체험형 워크숍을 연계해 참여자가 작품을 자세히 관찰하고 질문하며 자신의 생각을 표현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강연자로는 김윤섭 예술나눔 공익재단 아이프칠드런 이사장, 박근호 뉴미디어디자인스튜디오 노프 디렉터, 남재현 동양화 작가, 이한정 수묵화 작가가 참여한다. 이들은 미술 현장과 창작 활동에서 쌓은 경험을 바탕으로 현대미술을 바라보는 다양한 관점을 소개한다. 또한 개인의 경험과 기억, 감정이 작품의 소재가 되고 시각적 표현으로 발전하는 과정도 함께 살펴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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