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실시위 '윤어게인'에 선 그은 청년들, 제3의 공론장 개척

AI 통합 요약
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입원 치료 중인 원로배우 최불암(86)을 찾아 건강 회복을 기원하며 문안 인사를 드렸다. 최불암은 특유의 웃음으로 장관을 맞이하며 따뜻한 말씀을 건넸고, 퇴원 후 함께 막걸리를 마시자고 제안했다.
부정선거 구호에 본질 흐려지자 SNS 등서 독자세력화 시도
전문가 "기성세대 정치적 이용 반발한 자발적 목소리"
(서울=연합뉴스) 윤민혁 정지수 기자 = 투표용지 부족 사태에 분노한 청년들이 온라인에서 새로운 공론장을 개척하고 있다.
'부정선거'와 '윤어게인' 등 기성 정치권 구호로 치우친 기존 시위에 선을 긋고, 참정권 침해라는 본질에 집중하려는 '제3의 목소리'가 세력화에 나선 것이다.
14일 연합뉴스 취재를 종합하면 유명 인터넷 커뮤니티 디시인사이드에 지난 10일 당파적 갈등을 배제한 시위를 추진하는 '참정권 갤러리'가 신설됐다.
현재 갤러리엔 공지글만 올라와 있지만, 공지글로 입장을 권유한 카카오톡 오픈채팅방에는 현재까지 230여명이 모였다.
이들은 스스로 밝힌 '운영 기조'에서 "참정권은 특정 정파나 계층을 넘어 모든 국민에게 보장돼야 할 헌법상 권리"라며 "당파적 갈등과 분열 대신 헌법 수호의 정신으로 단결해 6·3 지방선거 사태 책임을 회피하는 행정부와 입법부를 규탄하고 정상 작동하지 않는 사법부의 정상화를 요구한다"고 강조했다.
채팅방의 '필수 규칙'도 "좌파·우파 색채 언어 금지", "윤석열 전 대통령·이재명 대통령 등 특정인 비하 및 혐오 구호 금지", "특정 국가 및 외국인 폄하 금지" 등이다. 위반 시 즉각 퇴장당한다.
이 채팅방에서는 "국민 참정권을 이야기하는데 좌우가 어딨냐는 식의 분위기 형성이 필요하다"거나 "더 이상 진영 문제로 넘어가기 힘들게 해야 한다"는 등의 논의가 이뤄지고 있다.
한때 '멸공'이나 '재선거' 등을 아이디로 한 이용자가 입장해 한국사 강사 전한길씨의 부정선거 주장 영상 등을 올리기도 했으나, 다른 참가자들이 반응하지 않자 이런 주장을 이어가지 못하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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