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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전 합의에도 선주들은 안 움직였다”…호르무즈 앞 600척 ‘대기’

동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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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전 합의에도 선주들은 안 움직였다”…호르무즈 앞 600척 ‘대기’

AI 통합 요약

미국과 이란 간 약 4개월간의 전쟁이 협상으로 중단되고 합의에 도달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14일 양측의 합의를 공식 발표했으며, 약 2개월 전투 중단, 호르무즈 해협 개방, 이란의 핵 프로그램 포기, 국제 제재 자산 동결 해제 등이 주요 내용이다. 이란의 혁명수비대 신임 지도자가 협상에서 중심 역할을 했고, 카타르와 파키스탄이 중재국으로 활동했다.

진보 성향: 협상을 주도한 이란의 혁명수비대(IRGC)의 권력이 강화되면서 국내에서 정부의 억압이 심화될 가능성을 강조한다.

보수 성향: 협상 과정에서 IRGC 신임 지도자가 핵심 '걸림돌'이 되었으며, 협상 체결 이후에도 핵 문제 등 해결해야 할 과제가 많다는 점을 강조한다.

미국과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 재개방에 합의했지만, 정작 글로벌 해운업계는 즉각 움직이지 않고 있다.

선주들이 안전 문제와 보험 적용 여부 등을 이유로 상황을 좀 더 지켜보겠다는 입장을 유지하면서 국제 원유 공급망이 완전히 정상화되기까지는 시간이 걸릴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15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현재 페르시아만에는 호르무즈 해협 통과를 기다리는 선박 약 600척이 대기 중인 것으로 집계됐다.

해협 반대편인 오만만에도 빈 선박 수백 척이 진입 시점을 기다리고 있다.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미국과 이란의 합의 서명과 함께 이번 주 호르무즈 해협이 재개방될 것이라고 밝혔지만, 선주들과 원유 트레이더들은 실제 운항 재개 여부를 판단하기에는 아직 이르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블룸버그는 최근 수개월간 휴전 논의가 여러 차례 무산됐고, 과거 이란군의 선박 공격과 나포 사례도 있었던 만큼 업계가 신중한 태도를 유지하고 있다고 전했다.

실제 월요일 오전에도 액화천연가스(L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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