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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나 고통스러웠으면' 오현규 "극심한 스트레스 때문에..." 체코전 도저히 못 뛸 뻔했다 [과달라하라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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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나 고통스러웠으면' 오현규 "극심한 스트레스 때문에..." 체코전 도저히 못 뛸 뻔했다 [과달라하라 현장]

AI 통합 요약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이 멕시코에서 열린 2026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1차전에서 체코를 2-1로 꺾으며 토너먼트 진출의 발판을 마련했다. 홍명보 감독은 월드컵 본선에서 처음 지휘한 2014년 브라질 대회 이후 12년 만에 첫 승을 기록했으며, 오현규는 38도의 고열 속에서도 결승골을 터뜨렸다.

월드컵 본선 무대의 무게감은 상상 이상이었다.

평소 거침없고 대담한 플레이로 정평이 난 스트라이커 오현규(베식타시)마저 경기 직전 몸에 심각한 이상 증세가 나타날 정도로 정신적 압박감은 상당했다.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은 13일 오전(현지시간) 멕시코 과달라하라 사포판의 치바스 베르데 바예 훈련장에서 조별리그 2차전을 위한 회복 훈련을 진행했다.

가벼운 훈련이 마무리된 뒤 훈련장에서 만난 송준섭 대표팀 수석주치의와 백정국 의무팀장은 전날 결승골을 터뜨린 오현규가 경기 직전까지 겪었던 긴박한 상황을 회상했다.

백정국 의무팀장은 오현규의 갑작스러운 38도 고열과 설사 증세에 대해 "미국에서 멕시코로 넘어오면서 일부 선수들이 약간의 설사 증상을 겪었다"며 "오현규 선수 역시 경기 임박 시점에 설사를 하면서 몸에 탈수가 왔고, 이것이 발열로 이어진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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