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뉴스백과
세계의 오늘한국의 오늘피드
뉴스
전체 뉴스진영별 의제회사정부과학학술용어사전뉴스로 배우기
커뮤니티제보
...

오픈뉴스백과

집단지성 기반 뉴스 검증 플랫폼. 다양한 시각으로 뉴스를 이해합니다.

서비스

세계의 오늘한국의 오늘뉴스정부과학학술용어사전소개

법적 고지

개인정보처리방침이용약관콘텐츠 이용 안내

문의

이메일 문의

본 플랫폼에서 제공하는 뉴스 콘텐츠의 저작권은 각 언론사에 있으며, 무단 복제 및 배포를 금지합니다.

RSS 피드를 통해 수집된 콘텐츠는 각 원저작자의 라이선스 조건을 따릅니다. 오픈 라이선스(CC-BY 등) 콘텐츠는 해당 라이선스에 따라 출처를 표기합니다.

오픈뉴스백과는 뉴스 집계 및 검증 플랫폼으로, 개별 기사의 내용에 대한 책임은 해당 언론사에 있습니다.

이용자가 작성한 피드백, 팩트체크, 독자 제보 등의 콘텐츠에 대한 책임은 해당 작성자에게 있습니다.

콘텐츠 제거 요청: contact@opennewspedia.com

© 2026 오픈뉴스백과 (OpenNewsPedia). All rights reserved.

한국의 오늘
미디어 커버리지1건1개 미디어
진보 성향 100%
오마이뉴스
정치
진보 성향

"장애 학생이 코딩을?" 편견 깨자 일어난 놀라운 변화

오마이뉴스
조회 0
"장애 학생이 코딩을?" 편견 깨자 일어난 놀라운 변화

"휠체어 타는 학생들, 학교에서 돌아다니는 것도 너무 힘들죠. 학교에서 휠체어 접근성 정보 모으는 것 정말 필요해요."

안지훈 선생님은 사단법인 무의의 모모탐사대(교사-학생이 직접 학교 접근성 정보를 모으는 프로그램) 이야기를 듣자마자 이렇게 공감했다. 사단법인 특수교육디지털교육협회(SeeD)를 운영하는 안 선생님은 특수교육지원센터 소속이자 한국에서 특수교육과 디지털을 접목한 다양한 시도를 하고 있다.

장애 학생들은 학교에서 어떻게 교육받아야 할까? 이상적으로는 학생마다 교과서와 평가 방식을 재구성해서 개별화 교육을 해야 한다. 그러나 학생들의 장애 유형도, 정도도 제각각인 데다 입시 교육 위주의 학교 현장에서 개별화 교육의 난도는 매우 높다. 이 어려운 일의 한복판에 특수교사들이 있다. 그런데 특수교사들이 디지털을 활용해 장애 학생 교육 콘텐츠를 연구한다니. 안 대표의 이야기가 궁금했다.

- 어떻게 특수교사의 길을 걷게 되었는지?

"특수교사로 시작해 특수교육 분야에서 일한 지 15년 되었다. 경영학을 전공했지만 아내가 특수교사였던 터라 자연스럽게 특수교육에 관심을 갖게 됐다. 경영학과를 졸업할 무렵 병원학교(장기 입원 환아를 위한 병원 내 교육 프로그램)로 봉사를 갔다가 더 의미 있는 일을 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수능을 다시 치르고 특수교육과에 진학했다. 학생에게 새로운 가능성을 만드는 과정에 함께 할 수 있다는 게 특수교육의 매력이다.

서울 지역 특수학교에서 뇌 병변을 동반한 심한 중복 장애 학생들을 맡았다. 중간에 잠깐 대학에서 심리치료 연구도 했다. 특수교육지원센터에 지원해 3년째 일하고 있다. 센터에 오면 학교에 있을 때와는 다른, 전반적이고 새로운 형태의 특수교육을 만나 볼 수 있겠다고 생각했다."

- 학교 현장에서 장애 학생들은 적절한 교수 방법이나 교육 콘텐츠가 없어 교육에서 소외되는 경우가 많다. 디지털을 특수교육에 어떻게 도입할 수 있는지?

"코딩 교육이 한창 뜰 때 가장 많이 들은 말은 '코딩을 발달장애 학생이 어떻게 하느냐, 어렵지 않냐'였다. 그런데 직접 현장에 적용해 보니, 코딩 교육은 장애 학생들에게 현장 특수교육을 적용하는 데 필요한 절차적 사고력, 과제 분석, 일상의 다양한 상황 접근과 잘 통했다.

예를 들어 장애 학생들에게 '양치하기' 작업을 학습시켜야 한다고 가정해 보자. '칫솔을 드세요, 치약 뚜껑을 여세요' 같이 순차적으로 가르치지 않는가. 코딩에 '양치하기' 과정을 접목했더니, 학생들이 재미있어하고 잘 참여했다. 그냥 학습을 시키면 어렵지만 단계별로 나누고 그 단계가 이어지게 하니 효과가 있었다.

인공지능(AI) 기술이 도입되면서 학생들이 AI의 도움을 받아 평소 스스로 할 수 없던 경험을 하기도 한다. 예를 들어 AI 오토드로우 기능을 수업에 적용하면 그림 그리기가 어려웠던 학생도 그림을 그릴 수 있게 된다. '선생님, 내가 그렸어요' 하며 성취감도 느낀다. 감각 예민성을 가진 학생이 다양한 형태의 AI 도구를 다루면서 예민성이 완화되기도 한다."

개인이 아니라 모임이 있어야 한다

- 단체까지 만들게 된 계기는 무엇인가?

"디지털 요소를 활용해 특수교육에 적용하면 좋은 도구가 될 수 있다는 걸 느끼고 있었는데, 그렇게 주장하면 돌아오는 것은 '특수교육대상 학생이 소프트웨어를 배울 수나 있느냐'는 반응이었다. 디지털-AI 교육을 도입하겠다며 학교에 내려오는 공문에도 특수교육은 늘 빠져 있었다. 교사연구회만으로는 한계가 있었다. 여러 형태의 테크, AI 연구 사업에서 특수교육은 포함조차 안 되는데 그렇다면 우리가 직접 해보자고 했다. 개인이 아니라 모임이 있어야 한다고 생각했다.

전체 내용보기 ...

전문 보기

이 뉴스, 독자들은 어떻게 느꼈나요?

첫 반응을 남겨보세요

로그인하면 감정 반응에 참여할 수 있어요.

관련 뉴스

관련 뉴스 제보는 로그인 후 가능합니다.

'politics' 카테고리 뉴스

트럼프 “美 육군, 한국의 얼어붙은 산야에서 꿋꿋이 버텨내”

세계일보

김진태 강원지사 "4년간 153회 기자간담회 개최, 소통 약속 지켰다"

세계일보

추경호 대구시장 인수위, 공약 구체화 본격 시동…“여야 불문, 대구 발전 정책 수용”

세계일보

오마이뉴스의 다른 기사

이남오 함평군수 당선인, 민선 9기 인수위 공식 출범

오마이뉴스

음성중 석축 붕괴위험... "장마 오기 전 빨리 신축해야"

오마이뉴스

이 대통령 "남북 대화 쉽지 않은 점 겸허히 인정, 포기 않겠다"

오마이뉴스

피드백

피드백을 남기려면 로그인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