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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혁신당, 충남도서관 '성·인권 도서 열람 제한 해제’ 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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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천안=뉴시스]최영민 기자 = 조국혁신당 충남도당(조국혁신당)이 최근 있었던 충남도서관의 성·인권 도서 열람 제한 해제와 관련해 13일 환영의 뜻을 밝혔다.

조국혁신당은 이날 백진숙 수석대변인 명의의 성명을 통해 "국가권익위원회의 권고를 무겁게 받아들여 박수현 도지사의 취임 직후 신속하게 원상 복구를 단행한 충남도의 결단을 환영한다"고 말했다.

충남도는 김태흠 전 지사 재임 당시이던 2023년 9월 일부 보수단체들의 의견을 받아들여 열람실에 비치돼 있던 성·인권 관련 도서 10권 가량에 대한 열람을 제한했다.

국가인권위원회는 지난해 8월 해당 조치가 시민의 알 권리를 침해한다며 충남도에 시정을 권고했다. 최근까지도 지켜지지 않았던 이 권고는 박 지사의 취임과 함께 인권위에 권고 이행계획을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조국혁신당은 "이번 조치는 단순히 서가에서 치워졌던 책 10권이 제자리로 돌아온 것 이상의 의미를 갖는다"며 "일부 보수단체의 악성 민원과 전임 지방정부의 독단적 검열로 훼손됐던 공공도서관의 자율성과 전문성을 회복하고, 민주주의의 기본 가치인 '표현의 자유'와 '시민의 알 권리'를 정상화 한 당연하고도 상식적인 결과"라고 평가했다.

이어 "책이 돌아왔다고 해 모든 과제가 끝난 건 아니다. 단체장의 성향이나 특정 세력의 압력에 따라 시민의 기본권과 정보 접근권이 흔들리는 일이 반복되선 안 된다"며 "행정이 법적 근거도 없이 혐오와 차별에 기반한 요구를 정당한 민원으로 둔갑시켜 수용하는 악순환은 이제 끊어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ymchoi@newsis.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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