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인 "홀란 나와 다른 유형…내일 맞대결선 조용하길"[월드컵24시]
[서울=뉴시스] 하근수 기자 = 잉글랜드 축구대표팀 '골잡이' 해리 케인이 노르웨이 '괴물 공격수' 엘링 홀란과의 맞대결을 기대했다.
잉글랜드는 12일 오전 6시(한국 시간) 미국 마이애미 스타디움에서 노르웨이와의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8강전을 치른다.
이번 경기는 월드클래스 스트라이커 케인과 홀란의 맞대결로 주목받는다.
이번 대회 현재까지 케인은 6골, 홀란은 7골을 넣으며 날카로운 결정력을 뽐내고 있다.
ESPN에 따르면 케인은 자신과 홀란 중 누가 더 나은 선수냐고 묻는 질문에 "답하기 어렵다. 우리 둘은 완전히 다른 유형이라고 생각한다. 둘 다 스트라이커이지만, 솔직히 말하면 거의 다른 포지션"이라고 답했다.
그는 "홀란은 정말 대단하다. 득점 기록도 엄청나고, 피지컬적으로도 마치 기계 같다"고 덧붙였다.
케인은 "나는 좀 더 볼을 많이 만지고, (득점을 넘어) 경기에 적극 관여하는 걸 좋아한다. 정통적인 9번 공격수 역할도 소화할 수 있다. 단 우리 둘을 비교하는 건 적절하지 않다"고 얘기했다.
"내일 홀란이 조용한 하루를 보내길 바란다"고 견제한 케인은 "8강전에 접어들면서 우리는 최고의 모습을 보여줘야 한다. 그 어느 때보다 팀워크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홀란은 "잉글랜드도 분명 이번 대회 우승 후보 중 하나다. 그렇기 때문에 모두가 잉글랜드에 최대한 압박을 가해야 한다"며 농담을 남겼다.
잉글랜드에는 제임스 트래퍼드, 마크 게히, 니코 오라일리, 엘리엇 앤더슨 등 홀란과 소속팀 맨체스터 시티에서 한솥밥을 먹는 선수들이 즐비하다.
홀란은 "나에게는 정말 특별한 경기다. 잉글랜드에서 태어났고 그곳에서 뛰고 있기 때문이다. 재밌는 경기가 될 것 같다"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공감언론 뉴시스 hatriker22@newsis.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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