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복을 넘어 전진으로"…이재명 정부 1년과 '소통의 리더십'
1년 전 6월 4일 이재명 정부가 출범했다. 이재명 정부가 내건 국가 비전은 '국민이 주인인 나라, 함께 행복한 대한민국'이다. '국민이 주인인 나라'는 시대 역행적 내란을 평화적으로 종식한 '빛의 혁명'의 국민주권 정신을 담고 있다. '함께 행복한 대한민국'은 '불안사회 대한민국'에 맞서 국민 모두의 삶의 질을 높이는, 산업화와 민주화를 계승하는 시대정신을 함의한다.
새로운 비전 아래 지난 1년 동안 이재명 정부는 '정상국가로의 회복'에 전력투구했다. 경제 영역에서는 반도체 슈퍼사이클에 힘입어 성장률이 크게 올랐고, 경이로운 '코스피 8000시대'를 열었다. 외교·안보 영역에서는 한미 정상회담을 통해 난제인 관세 협상을 슬기롭게 타결했고, 한중 정상회담을 통해 협력 관계를 복원했다. 성장 중심의 경제정책과 국익 우선의 대외정책은 국정의 양대 축을 이뤘다.
국정운영이란 본디 리더십과 제도가 상호작용해 이뤄지는 영역이다. 돌아보면 우리 현대사에서 주목할 대통령 리더십은 각각 고유한 특징을 갖고 있었다. 산업화 시대를 이끈 박정희 대통령 리더십이 '추진력과 결단력'을 중시했다면, 민주화 시대를 이끈 김대중 대통령 리더십은 '서생적 문제의식과 상인적 현실감각'을, 노무현 대통령 리더십은 '탈권위주의와 참여 거버넌스'를 추구했다.
이재명 대통령 리더십은 어떻게 볼 수 있을까. 이재명 대통령 리더십을 관통하는 것은 디테일·투명성·소통·실용·효능감이다. 이재명 대통령의 일하는 방식은 해당 사안의 '디테일'에 밝고, 국무회의 생중계에서 보듯 국정의 '투명성'을 부각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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