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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업계 치킨게임, 진짜 난기류는 이제 시작이다[기자수첩]

머니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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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업계 치킨게임, 진짜 난기류는 이제 시작이다[기자수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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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누구 하나 떨어져 나가길 바라고 있는 곳도 꽤 있을 거예요." 요즘 항공업계 관계자를 만나면 종종 비슷한 소리의 하소연을 듣는다.

고유가에 고환율까지 악재가 겹치면서 항공업계의 상황이 만만치 않은 탓이다.

지난해에도 '치킨게임'이다 뭐다 하며 항공업계에 안 좋은 소리만 가득했는데 올해는 중동 전쟁까지 터지며 첩첩산중이 됐다.

사실상 전쟁이 불씨에 기름을 끼얹은 격이다.

이렇다 보니 항공업계에서는 대놓고 말할 수는 없지만 경쟁사의 이탈을 내심 기대하는 분위기마저 드러난다.

비상경영 상황에서도 버틸 체력을 갖춘 대한항공과 달리 자금력도 후방 지원도 약한 저비용항공사(LCC)들은 말 그대로 가뭄에 목이 타는 처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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