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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원주의 하늘속談]비행기가 갑자기 흔들리는 난기류는 왜 예측 못 할까

동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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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원주의 하늘속談]비행기가 갑자기 흔들리는 난기류는 왜 예측 못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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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5월 20일 영국 런던을 출발해 싱가포르로 가던 싱가포르항공 321편 항공기가 갑작스럽게 난기류에 휘말리면서 이 비행기에 탔던 승객 1명이 사망하고 수십 명이 부상을 입는 사고가 난 적이 있다.

최근 이 사고에 대한 최종 조사 보고서가 공개됐다.‘하늘속談’ 1월 28일자에서 난기류 중에는 조종사가 보지도 예측하지도 못하는 맑은 하늘 속 난기류, 즉 ‘청천난류(晴天亂流)’가 있다는 내용을 다룬 바 있다.

하지만 이 비행기를 덮친 난기류는 청천난류가 아닌 것으로 조사 보고서는 지적했다.

비행기의 앞부분에는 기상 레이더가 장착돼 있기 때문에 청천난류가 아닌 난기류를 대부분 예측할 수 있다.

그러면 이 사고기는 왜 이런 난기류를 예측하거나 피하지 못했을까.

원인은 아직 레이더 시스템이 모든 기상 상황을 완벽히 관측할 수 없기 때문인 것으로 파악됐다.

항공기 기상 레이더는 전파를 쏜 뒤 이 전파가 구름이나 빗방울에 맞고 반사돼 돌아오는 전파를 분석해 구름이나 눈비, 난기류 등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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