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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유가·고환율에 치솟는 ‘밥상 물가’…조기·쌀값 일제히 상승
동아일보

고유가와 고환율이 장기화되면서 올해 상반기(1∼6월) 주요 농·축·수산물과 가공식품, 외식 가격이 크게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조기와 쌀, 감자 등 장바구니 대표 품목 가격이 1년 전보다 두 자릿수 안팎으로 뛰는 가운데 한국의 식료품 가격 수준은 구매력을 반영한 국제 비교에서도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최상위권을 유지했다.9일 국가데이터처 소비자물가동향에 따르면 올 상반기 조기 가격은 1년 전보다 16.9% 올랐다.
2020년 관련 통계가 집계된 이후 상승 폭이 가장 높았다.
쌀은 15.1%, 인삼은 14.6%, 망고는 13.1%, 감자는 10.5% 가격이 상승했다.
고환율로 수입 원재료 가격이 오른 데다 고유가 영향으로 어선 조업비와 농기계 연료비, 하우스 난방비, 국제 물류비 등이 함께 뛴 영향으로 풀이된다.반면 기상 여건이 좋아 공급이 늘어난 일부 농산물 가격은 내렸다.
당근은 37.8%, 양배추는 35.0%, 무는 33.7% 하락했다.
일부 농산물 판매가격이 하락했지만 비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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