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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풀, 음바페 잡으려 전용기까지 띄웠다…"가장 비싼 불발 영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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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기주 인턴 기자 = 위르겐 클롭 전 리버풀 감독이 킬리안 음바페를 영입하기 위해 전용기까지 띄웠던 비화를 공개했다. 클롭은 당시 협상이 무산되며 이 시도가 리버풀 역사상 "가장 비싼 불발 영입"으로 남았다고 회상했다.

10일(현지 시간) 영국 더선에 따르면 클롭은 독일 방송 마젠타TV(MagentaTV)의 2026 북중미 월드컵 중계에 출연해 음바페가 AS모나코에서 활약하던 2017년 영입을 추진했던 일화를 털어놨다.

클롭은 음바페와 그의 가족이 외부의 시선을 피한 채 협상할 수 있도록 영국 블랙풀에서 프랑스 니스까지 전용기를 준비했다고 밝혔다. 그는 당시 전용기 안에서 가족들과 함께 식사를 하며 대화를 나눴고, 협상 사실이 알려지지 않도록 비행기를 계속 원형으로 선회시키며 시간을 보냈다고 설명했다.

그는 "우리가 투자한 가장 비싼 불발 영입이었다"며 "니스에서 음바페 가족 모두가 전용기에 탔고, 정말 크게 준비했다. 사람들에게 들켜서는 안 됐기 때문에 비행기를 계속 원을 그리며 띄운 채 가족과 이야기를 나누고 식사도 했다"고 말했다.

하지만 리버풀의 설득은 결실을 맺지 못했다. 음바페는 결국 리버풀 대신 파리 생제르맹(PSG)을 선택했고, 이후 세계적인 스타로 성장했다. 그는 2024년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했으며, 프랑스 대표팀에서는 2018년 러시아 월드컵 우승과 2022년 카타르 월드컵 준우승을 이끈 데 이어 이번 2026 북중미 월드컵에서도 팀을 준결승으로 이끌며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ufo0221@newsis.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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