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은 호르무즈, 미국은 봉쇄·자산동결 풀며 사실상 전쟁 종료

AI 통합 요약
미국과 이란이 중동 지역 전쟁을 종식시키는 양해각서(MOU) 체결이 임박한 가운데, 이란 외무부는 14일 서명 예정설을 부인하며 며칠 내 서명될 가능성을 제시했다. 협상 문서는 전쟁 종식과 레바논을 포함한 모든 전선의 휴전에 초점을 맞추되, 핵 문제는 향후 60일간 별도 협의하기로 합의했다. 이란 내에서는 강경파가 미국과의 협상을 과도한 양보라며 반발하고 있다.
미국과 이란이 종전협상을 위한 양해각서 문안을 확정했다. 미국이 이란 해외 자금 절반의 동결 해제, 석유수출 제재 유예, 해상 봉쇄 해제에 나서고, 이란은 호르무즈 해협 봉쇄 해제를 선행하면 이란 내 농축 우라늄 처리, 향후 우라늄 농축 여부, 제재 해제, 이란 경제 재건 등에 대해 협상을 시작한다는 것이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미국 동부시각으로 4일 오후 5시 29분 트루스소셜에 "이란이슬람 공화국과의 협상이 이제 완료되었다. 모두 축하합니다!"라며 "나는 이에 호르무즈 해협의 통행료 없는 개방을 전적으로 승인하며, 동시에 미국 해군의 봉쇄 조치를 즉시 해제하도록 승인한다. 전 세계의 선박들아, 엔진을 가동하라. 석유가 흐르게 하라!"라고 올렸다.
트럼프 대통령은 1시간여 뒤 다시 "이 위대한 협정은 이 지역 전체에 평화와 안보를 가져다줄 것"이라며 "수많은 대통령들이 이란과 평화를 이루려 시도했으나, 저를 제외하고는 모두 실패했다"라고 썼다. 이어 "이 지역의 지도자들은 비로소 진정한 평화를 실현할 수 있도록 도와줄 대통령을 찾았다. 금요일(19일) 협정 서명과 함께 지뢰 제거를 위해 해협이 개방됨에 따라, 이 지역과 전 세계를 위해 양쪽 끝에서 다시 석유가 흐르게 될 것이다!"라고 올렸다.
이란도 양해각서 문안 확정을 확인했다. 이란의 <타스님> 통신은 "카젬 가리바바디 이란 외무부 차관은 이란과 미국 간의 양해각서가 최종 확정되었으며, 금요일 스위스에서 공식 서명될 것이라고 확인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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