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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째 장맛비 침수”…180㎜ 쏟아진 부여 농가 출하 앞두고 눈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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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째 장맛비 침수”…180㎜ 쏟아진 부여 농가 출하 앞두고 눈물

지난해까지 호우로 인해 3년 연속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됐던 충남 부여군은 올해에도 수마가 덮쳤다.

이틀간 충남에는 최대 266㎜의 폭우가 쏟아졌다.임천면 만사리에서 오이 농사를 짓는 신 모 씨(51)는 “이번에도 끝났구나 생각했다”며 “전날(8일) 낮에 퍼붓는 비로 또 모든 걸 잃었다”고 한숨만 내쉬었다.그러면서 “올해까지 4년 연속 침수 피해”라며 하소연했다.그는 “5월부터 노각(오이 품종)을 출하 중이었다”며 “하루 30만~40만원씩, 8월까지 출하할 계획이 물거품이 된 것”이라고 울상을 지었다.이어 “농수로에서 물이 넘쳐 하우스로 흘러드니 침수를 막을 방법이 없었다”고 털어놨다.임천면에는 오이와 노각을 재배 중인 농가가 20여 곳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이들 대부분 농가가 침수 피해를 본 것으로 전해진다.부여군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30분 기준 사유 시설인 시설작물 침수 면적은 9.57㏊로 집계됐다.

이는 9만 5700㎡ 규모로, 국제 규격 축구장 13개를 넘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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