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보수 성향
하이쿠, 17글자가 남기는 긴 울림…말을 덜어낼수록 세계는 더 선명해진다
세계일보

“짧아서 쉬운 시”라는 오해만큼 하이쿠를 잘못 이해하게 만드는 말도 드물다. 하이쿠는 가장 적은 말로 가장 넓은 세계를 담아내는 문학이다. 단 17음절 안에 계절과 자연, 인간의 감각과 삶의 철학을 응축한다. 한 줄의 설명도 없지만 한 편의 소설보다 긴 여운을 남긴다.
‘하이쿠, 바쇼에서 시키까지’ 는 이런 하이쿠의 진면목을 보여주는 책이다. 시인이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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