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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수 성향
‘아톰’ 작가의 반성[횡설수설/신광영]
동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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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0∼80년대 국내에서도 인기리에 방영된 ‘우주소년 아톰’의 원작자는 일본에서 ‘만화의 신’으로 불린 데즈카 오사무(1928∼1989)다.
40년간 700여 편을 남겼고, 아톰 외에도 ‘불새’ ‘블랙잭’ 등 히트작이 즐비하다.
일본 애니메이션 시대를 연 선구자란 평가도 있다.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으로 유명한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도 어려서부터 그의 작품을 보면서 꿈을 키웠다고 한다. ▷거장인 데즈카도 어릴 적엔 또래들의 괴롭힘에 시달렸다.
왜소한 체구에 유난히 두꺼운 테의 안경을 쓴 그를 친구들은 “60m 안경”이라고 놀리곤 했다.
학교 교문에 들어서기 60m 밖에서부터 그의 안경이 보여서 붙게 된 별명이라고 한다.
그가 중고교에 다닌 1940년대는 일본이 제2차 세계대전에 휩싸인 때였다.
교실도 군국주의로 물들었던 시기다.
데즈카는 귀퉁이에서 만화를 그리다 교사에게 한가한 짓을 한다며 얻어맞고, 군수공장에 끌려가 강제노동을 하기도 했다.
그 와중에 의대에 진학했지만 미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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