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틴, 젤렌스키 공개 서한 통해 요청한 대면 회담 거부 “의미없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5일(현지 시각)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공개 서한을 통해 제안한 대면 협상을 거부하며 “아무 의미가 없다”고 말했다.4일 공개된 서한은 러시아가 2022년 2월 우크라이나에 대한 전면 침공을 시작한 뒤 젤렌스키 대통령이 푸틴 대통령에게 직접 보낸 첫 공개 메시지다.
푸틴 대통령은 이날 29회 상트페테르부르크 국제경제포럼(SPIEF) 연설에서 젤렌스키 대통령이 회담을 제안한 공개 서한을 “무례하다”고 비난했다.
푸틴 대통령은 “이것은 개인적인 만남과 대화를 위한 여건을 조성하는 방법인가, 아니면 개인적인 만남을 불가능하게 만드는 환경을 조성하는 것인가?”라며 “후자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그는 만남은 “아무 의미가 없다”고 말했다.젤렌스키 대통령은 서한에서 트럼프 행정부가 이란 전쟁에 집중하고 있는 상황에서 우크라이나 전쟁 종식에 다시 관심을 기울이기를 단순히 기다리는 것은 잘못된 판단이라고 지적했다.
푸틴 대통령은 앞서 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