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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선 피하려 숙소 탈출하다 추락…외국인 선원 1명 사망·1명 중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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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원 취업을 목적으로 국내에 입국한 인도네시아 국적 남성들이 승선을 피하고자 숙소에서 탈출하려다 건물 아래로 추락해 1명이 숨지고 1명이 중상을 입었다.
 
21일 부산 사상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3시 30분쯤 부산 사상구 감전동의 한 모텔 건물 8층에서 인도네시아 국적 A(20대·남)씨와 B(30대·남)씨가 21m 아래로 떨어졌다.
 
이 사고로 A씨는 숨졌고 B씨는 다리 부위가 골절되는 등 중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숙소에서 빠져나가기 위해 이불을 찢어 만든 임시 로프를 창문 밖으로 내려 이를 타고 내려오다가 추락한 것으로 파악됐다.
 
사고 당시 객실에는 이들을 포함해 외국 국적 선원 20명이 함께 머물고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 조사 결과 이들 일행은 선원 취업을 목적으로 한국으로 입국한 뒤 승선하기 위해 임기 대기하던 중이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A씨와 B씨가 승선을 피하고자 숙소를 빠져나가던 중 사고를 당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부산 사상경찰서 관계자는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며 "나머지 선원들을 경찰서로 이송해 보호 조치하고 있다"고 말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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