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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무기 10개 분량 우라늄 처리 관건… “외부 반출” vs “이란서 희석”

동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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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무기 10개 분량 우라늄 처리 관건… “외부 반출” vs “이란서 희석”

AI 통합 요약

미국의 트럼프 대통령과 이란이 종전 양해각서 체결을 위한 막판 협상을 진행 중이며, 트럼프는 14일 서명을 공언했다. 주요 쟁점은 이란이 국제 제재로 동결된 자산의 해제를 협상의 필수 요소로 주장하는 반면 트럼프는 금전적 보상을 거부하는 점이다. 이란 강경파의 반발 속에서도 온건파 대통령은 안보위원회의 대화 지지를 표명했으며, 카타르와 파키스탄이 중재 역할을 적극 수행하고 있다.

진보 성향: 동결된 이란의 자산 해제를 협상의 핵심 이슈로 부각하면서 이를 이란의 정당한 요구로 제시했다. 트럼프의 금전적 보상 거부와 대비시켜 이란 입장의 당위성을 강조했다.

보수 성향: 이란 혁명수비대 사령관 등 강경파의 '걸림돌' 역할을 강조하고, 트럼프의 전략적 결정(공습 취소)과 중재국의 외교 활동을 중심으로 협상 진행을 해석했다.

미국과 이란이 전쟁 발발 106일 만에 종전을 위한 양해각서(MOU) 체결에 합의하며 새로운 협상 국면이 조성됐지만, 이번 MOU가 실질적으로는 ‘60일짜리 협상 로드맵’에 그칠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향후 60일간의 추가 협상 기간 동안 △이란이 보유한 순도 60%의 고농축 우라늄 440kg의 처리 △미국의 대(對)이란 경제 제재 해제와 동결자금 처리 등 핵심 쟁점에 관한 타협을 이뤄야 하는데 이를 둘러싼 양측의 입장 차이가 상당하기 때문이다.

MOU 합의 원문이 아직 공개되지 않은 가운데 미국과 이란 측은 벌써부터 주요 쟁점에서 자신에게 유리한 내용만을 강조하고 있다.

또한 이란의 탄도미사일 개발, 헤즈볼라와 후티 등 이란의 중동 내 대리 세력에 대한 지원 금지 등도 이번 MOU에서 다뤄지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만성적 경제난에 신음하는 이란과 고유가에 따른 여론 악화를 우려하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모두 ‘일단 급한 불부터 끄자’는 식의 임시 휴전을 서둘렀다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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